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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프로그램, 더 빛났던 연기... 피겨 차준환, 사대륙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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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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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식 기자]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의 차준환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진 사대륙선수권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여러 문제를 벗어던진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 실수를 딛고 프리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증명했다.

25일까지 중국 베이징국가체육관에서 열린 2026 피겨 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에서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 88.89점과 프리 프로그램 184.73점을 더해 총점 273.62점을 기록, 은메달을 따냈다. 1위를 기록한 일본의 미우라 카오와 0.11점 차이로 은메달을 따냈던 차준환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성공적인 예열을 마쳤다.

1년 전 그 때로...돌아온 차준환의 감각

시즌 초만 해도 올림픽을 앞두고 여러 어려움을 호소했다. 발목 부상은 물론 고질적인 부츠 문제가 그를 괴롭혔다. 이번 시즌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데니스 텐 메모리얼 챌린지를 치르던 도중 기권하면서 아쉬움을 삼켰고, 지난해 11월 열린 회장배 랭킹 대회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올림픽 시즌 고민이 클 법도 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여러 승부수를 던졌다. 매 경기마다 바꾸어야 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츠 문제도 국내 훈련을 계기로 어느 정도 수습했고, 쇼트 프로그램의 의상도 바꾸며 절치부심했다.

가장 큰 변화는 프리 프로그램이었다. 1월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까지 프리 프로그램을 영화 '물랑 루즈'의 OST 메들리로 치렀던 차준환은, 지난 시즌 사용하면서 아시아 챔피언과 사대륙 은메달의 영광을 함께 했던 프로그램,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로 남은 국제대회에서의 프리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승부수를 뒀다.

그런 변화를 안고 올림픽에 앞선 '최종 모의고사'에 나선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검은 빛의 의상을 입고 연기에 나섰다. '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 은반 위를 누빈 차준환은 초반 트리플 럿츠와 트리플 룹을 연달아 뛰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지만, 컨디션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은 연기를 안정적으로 수행, 올림픽에서의 가능성도 보였다.

기술 점수(TES) 46.94점과 예술 점수(PCS) 42.95점, 감점 1.00점을 합쳐 88.89점을 기록해 쇼트 프로그램을 6위로 마쳤다.

이어진 프리 프로그램. 지난 시즌과 같은 음악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를 선곡했지만, 지난 시즌의 강렬한 붉은색과 사뭇 다른 순백의 의상을 입고 나선 차준환은 지난 영광의 순간에 못지 않은 완벽한 연기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점프는 물론, 연기에서도 단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 차준환은 특유의 이나바우어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준환의 점수는 기술 점수 97.46점, 예술 점수 87.27점으로 총점 184.73점. 이번 대회에 프리 프로그램에 나선 선수들 가운데 압도적인 1위였다. 차준환은 총점 273.62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실수를 완벽히 만회하는 대역전극을 펼치는 데 성공했다.

금메달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차준환을 0.11점 차이로 따돌린 일본의 미우라 카오가, 3위에는 총점 270.07점을 기록한 일본의 야마모토 소타가 올랐다. 차준환은 3년 연속 사대륙선수권 메달리스트에 오르는 영광 역시 안았다.

차준환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사대륙선수권에서 바꾼 프로그램으로, 괜찮은 경기력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서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2주 남은 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도 호성적이 이어졌다. 여자 피겨 이해인(고려대)은 총점 192.6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해인은 프리 프로그램 수행 도중 점프에서 타이밍을 놓치는 등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후반부 동작 수행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이해인만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신지아(세화여고)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범하며 14위에 그쳤지만,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쇼트 때의 아쉬움을 극복하는 등 총점 185.06점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듀오는 총점 176.97점을 기록하며 6위로 이번 사대륙선수권을 마쳤다.

올림픽에 앞서 치러진 이번 사대륙선수권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대표팀 선수들은 26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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