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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구토·부상·경련' 다 이겨낸 알카라스…즈베레프와 5시간 27분 사투 끝 호주오픈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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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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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한 알카라스(사진=호주오픈 SNS)

[더게이트]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투혼으로 생애 첫 호주오픈 결승 무대에 올랐다. 구토와 다리 부상, 근육 경련이라는 삼중고를 모두 이겨낸 대역전극이었다.

알카라스는 3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5시간 27분의 혈투를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6-4, 7-6<5>, 6-7<3>, 6-7<4>,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22세의 나이로 오픈 시대 이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모두 진출한 최연소 남자 선수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즈베레프와 알카라스(사진=호주오픈)

2세트까지 좋았는데...5세트 접전 끝 승리

경기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알카라스가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으나, 3세트 중반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갑작스러운 허벅지 통증과 근육 경련이 발생했고, 휴식 시간에는 수건에 구토를 두 차례나 할 정도로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졌다.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진 알카라스는 3, 4세트를 잇달아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알카라스는 게임 스코어 4대 5로 뒤진 상황에서 즈베레프의 서브 게임을 맞이해 벼랑 끝에 섰다. 그러나 알카라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놀라운 집중력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기세를 몰아 마지막 즈베레프의 서브 게임까지 가져오며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5시간 27분은 이번 대회 최장시간 경기이자, 호주오픈 역대 준결승 중 가장 긴 시간으로 기록됐다.

즈베레프는 알카라스의 메디컬 타임아웃을 두고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나, 막판 뒷심에서 알카라스의 정신력을 넘지 못했다. 알카라스는 경기 후 "신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경기 중 하나였다"며 "끝까지 자신을 믿고 심장을 바쳐 싸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적적으로 생존한 알카라스는 이제 야닉 시너와 노박 조코비치 경기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만약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면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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