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왜 이러나? 아욱국전 패배 후 함부르크에도 2-2 무승부...'선발' 김민재, 두차례 결정적 블로킹에도 '최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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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가 맹활약에도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두 경기 연속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1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개막 후 1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다 직전 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리그 첫 패배를 당한 바이에른은 이날도 무승부에 그치며,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승점 51(16승3무1패)로 선두를 지켰지만, 2위 도르트문트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함부르크는 대어를 상대로 승점 1을 얻으며 승점 19로 13위에 자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오랜만에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알폰소 데이비스,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과 함께 포백을 꾸린 김민재는 시종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 72대28로 바이에른이 절대 우위를 보였지만, 함부르크는 효율적인 역습으로 바이에른을 괴롭혔다. 슈팅수는 오히려 14대13으로 함부르크가 앞섰다. 김민재는 온몸으로 함부르크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 5분 파비우 비에이라의 슈팅을 김민재가 몸으로 블로킹했다. 31분 니콜라스 카팔도의 슈팅도 김민재가 잘 블로킹했다. 바이에른에서 가장 믿음직한 수비수였다.


김민재는 이날 65분을 소화하며,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번의 블로킹을 기록했고,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빌드업에서 큰 존재감을 보였는데 무려 9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48번의 패스를 시도해 미스는 딱 1번 뿐이었다. 공격지역 패스 성공도 5번이나 됐다. 풋몹은 평점 6.5점을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언론의 평가는 박했다. 빌트는 '골문 앞에서 두 차례 중요한 블로킹을 해냈지만, 여러 상황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듯 했다'며 최하점인 5점을 줬다. 우파메카노, 요주아 키미히도 5점을 받았다. 독일 평점은 높은수록 활약이 좋지 못했다는 의미다. 교체 투입돼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요나탄 타가 3점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 평점이다.
바이에른은 이날 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김민재가 1차적으로 슈팅을 막아냈지만, 리바운드 볼을 잡지 못하고 키미히가 니콜라이 함베르크를 쓰러뜨렸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파비우 비에이라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전반 42분 바이에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르쥬 나브리가 컷백을 내줬고, 키미히를 거쳐 해리 케인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했다.
바이에른이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레나르트 칼 대신 교체투입된 루이스 디아스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마이클 올리세의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후반 8분 윌리암 미켈브렌시스가 올린 크로스를 루카 부슈코비치가 헤더로 연결하며,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영 팀은 결승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더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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