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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아니었어? 팬들 배신했다" 현지 매체 분노…다저스서 방출됐던 포수, 메츠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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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틴 반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뉴욕 메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포수 오스틴 반스(37)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스프링캠프 초청권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LA 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매체 다저스웨이는 "전 다저스 스타 반스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났다. 팬들을 배신했다. 은퇴한 것 아니었나?"라고 기사를 게시하며 꼬집었다.

반스는 2015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원클럽맨 포수로 활약했다. 통산 11시즌 동안 612경기서 타율 0.223, 338안타, 35홈런, 16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60 등을 빚었다. 그러다 지난해 5월 말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야수 중 가장 오래 다저스에 몸담은 선수였으나 유망주 포수에게 밀려 팀을 떠나야 했다.

▲ 클레이튼 커쇼(왼쪽)와 오스틴 반스

이후 반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8월 초 다시 방출을 겪었다. 이번엔 메츠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다저스웨이는 "지난해 다저스와 반스의 결별은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불가피했다. 반스는 10년 넘게 다저스의 핵심 선수이자 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전담 포수였다. 그러나 타자로서 제대로 활약했던 시즌은 2017년 단 한 번뿐이었다"며 "최고 유망주 달튼 러싱이 대기하고 있었고, 빅리그 승격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반스는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반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방출된 뒤 무직 상태였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당시에는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내 커쇼와 훈훈한 순간을 공유하기도 했다"며 "이후 반스는 대부분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팬들은 그가 2025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리라 예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아직 현역이다"고 전했다.

▲ 오스틴 반스

이어 "반스가 메츠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개막전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말이다.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루이스 토렌스는 지난해 타율 0.226, OPS 0.629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다저스웨이는 "팬들은 다저스가 반스를 팀에 남겨둔 이유가 그의 경험, 투수들과의 호흡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반스가 타격에서 제 기량을 되찾고 스프링캠프에서 눈을 사로잡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 복귀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며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다저스의 가장 큰 경쟁자는 메츠로 보인다. 만일 메츠가 예상대로 강팀으로 성장한다면 반스의 새 소속팀은 다저스에 훨씬 더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저스웨이의 분노에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다저스 입장에선 환영할 수 없는 소식이다. '팬들을 배신했다'는 기사의 제목도 그 분위기를 잘 담고 있다"며 "반스는 본인이 다저스로 복귀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그 팀이 샌프란시스코나 메츠 같은 리그 내 라이벌 구단이라면 다저스 팬들에겐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짚었다.

▲ 오스틴 반스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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