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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랑 똑같으시던데요?" 사령탑 분노의 인터뷰→연패 탈출, 진안이 밝힌 KB스타즈전 뒷이야기 [MD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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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WKBL
진안./WKBL

[마이데일리 = 부천 김경현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경기 이상범 감독이 KB스타즈를 향해 분노의 인터뷰를 날렸다. 진안에게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하나은행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홈 경기에서 67-58로 승리했다.

진안이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이날 최고 기록이다. 이이지마 사키가 13득점, 박소희가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BNK는 이소희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진안./WKBL

경기 종료 후 진안은 "저번 주 2연패를 했기 때문에 (BNK를) 무조건 잡아야 해서 더 집중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득점력의 상승이 눈에 띈다. 진안은 "이번 시즌 감독님, 코치님이 공격 횟수를 많이 가질 수 있게 주문하신다. 그래서 제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KB스타즈전 이상범 감독이 "망신을 당했다"라며 이례적으로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전말은 다음과 같다. 4쿼터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공이 아웃됐다. 75-87로 KB스타즈가 앞서던 상황. 이때 KB스타즈는 터치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판독 결과 KB스타즈의 볼. 이후 KB스타즈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상범 감독은 "14초 남겨 놓고 타임 부르고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는 감독은 보지 못했다"라면서 "10점 이상 스코어가 벌어졌는데, 14초 남았는데 그걸 확인하는 것은 좋다. 확인했으면 공격해서 넣어야 하지 않나. 그럼 골득실 변명이라도 할 것 아닌가"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완수 감독은 "저희가 지금 2위를 달리고 있지 않나. 나중에 좋은 상황이 오면 골득실 차이도 있을 것 같아서 혹시 몰라 그 부분을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범 감독./WKBL
김완수 감독./WKBL

이에 대해 진안은 "KB스타즈가 비디오 신청할 때 이런 경우 처음이라서 놀랐다"라면서도 "상대가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어서 딱히 문제는 없었다"고 했다.

의외로 선수들은 이상범 감독의 분노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했다. 진안은 "감독님이 거기서 화내고 평상시처럼 저희와 대화했다. 저희는 개인적으로 감독님 분노한 것을 잘 못 느꼈다. 그 상황에만 화내시고 다음 날 운동할 때는 평상시처럼 웃고 장난치시더라"라고 답했다.

MVP 후보 중 한 명이다. 진안은 "어렸을 때면 상상 많이 했을 것이다. 이제 그냥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게 중요하다"라면서도 "받으면 좋다. 모든 농구선수가 바란다"며 활짝 웃었다.

진안./WKBL

정선민 코치에게 감사를 전했다. 진안은 "전 코치님이 개인적으로 멘탈을 잡아주시고 자신감 올려주셨다. 기술도 많이 알려주셨다. 그래서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라면서 "코치님이 멘탈 잡는 게 제일 좋다. 2쿼터 끝나고 항상 제 엉덩이를 세게 치면서 '왜 이렇게 벙벙 떠 있냐'라고 말씀해 주신다. 너무 쳐져 있으면 '왜 이렇게 쳐져 있냐. 자신 있게 해라' 이런 식으로 멘탈을 잡아주신다"고 밝혔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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