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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가 달라졌다?… “졌잘싸는 없다, 그냥 진 거다” 中 준우승 일등공신의 자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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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 닷컴

[포포투=김호진]

중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골키퍼 리하오가 패배에 대해 “졌으면 진 것일 뿐”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중국은 최근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안정감을 보여준 점은 분명한 수확이었지만, 공격력 부족은 끝내 약점으로 남았다.

8강에서도 흐름은 비슷했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수비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 갔고, 골키퍼 리하오의 활약에 힘입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베트남과의 준결승에서는 세 골을 터뜨리며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비록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최근 중국 U-23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분명 의미 있는 반전이었다. 중국은 앞선 다섯 차례 U-23 아시안컵에서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던 만큼, 결승 진출 자체가 예상 밖의 성과로 평가됐다.

사진=소후닷컴

이 과정에서 골키퍼 리하오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조별리그부터 안정적인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고, 특히 8강전에서는 무려 8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승부차기에서도 결정적인 선방을 더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끈 일등공신이었다.

하지만 그는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리하오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진짜 아쉬운 건 우승을 놓친 것이다. 졌으면 진 것이다. ‘잘 싸웠다’는 말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더 노력해 미래에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성인 대표팀 발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더 많은 훈련과 경기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꾸준한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소후 닷컴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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