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광주 선수 티모, 中 베스트 11 선정 뒤 32세에 미련없이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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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광주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센터백 티모가 다소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푸트발프리미어'는 "티모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라고 보도했다. 티모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티모는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으로, 2014-201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위트레흐트에서 당시 감독 에릭 텐하흐와 좋은 궁합을 보이며 팀 잔류를 이끌었고, 그 다음 시즌 리그 전경기를 소화하고 KNVB베이커(네덜란드 FA컵)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훌륭한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수올로 이적에 성공하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도 나서는 등 훌륭한 경력을 쌓아올렸다.
2023년에는 K리그1 광주FC로 이적해 광주 돌풍의 중심축으로 기능했다. 이정효 감독은 티모가 공중볼 장악, 대인 방어 등 수비적인 능력뿐 아니라 저돌성, 정교한 패스 등 공격적인 능력도 뛰어나다는 점을 파악해 티모를 적극적으로 전진시켜 팀 전술의 핵심으로 삼았다. 광주는 티모와 함께 2023시즌 승격하자마자 K리그1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티모는 2024시즌 중국 슈퍼리그의 청두룽청으로 떠났다. 청두에서도 광주에서와 마찬가지로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을 리그 3위로 견인해 청두에 창단 최초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선사했다. 2025시즌에도 맹활약은 이어졌고, 티모는 지난 시즌 슈퍼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티모는 높은 위치에서 미련없이 은퇴를 선언했다. 아직도 선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는 32세지만, 티모는 예전부터 너무 늦지 않은 나이에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번 인터뷰에서 티모는 "환상적인 시간들을 보내고 이제는 선수 경력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청두에서 훌륭한 순간을 보냈고 더 오래 머무는 것도 가능했지만 지금이 떠나기에 적절한 시점인 것 같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아내, 가족,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를 전한다. 팀 동료들, 코치, 구단 관계자들과 그밖에 함께 일한 사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올린다. 경기장에서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내가 경험한 아름다운 장소, 멋진 순간들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축구화를 벗겠다고 말했다.
티모는 곧바로 자신의 친정팀인 위트레흐트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다. 티모는 감독직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인지 확인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진= '푸트발프리미어'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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