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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결국 사장 공식발표 → '이정후 중견수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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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토니 비텔로 감독, 윌리 아다메스가 함께했다. 인사말을 하는 이정후의 모습. 이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1.07/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토니 비텔로 감독, 윌리 아다메스가 함께했다. 인사말을 하는 버스터 포지 사장의 모습. 이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1.07/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결국 중견수 자리를 빼앗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일(한국시각) '이정후가 해리슨 베이더를 위해 우익수로 이동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버스터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운영사장이 직접 발표한 내용이다. 이정후는 2025년 여름부터 수비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았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다. KBO리그 스타였던 그는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600억원)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서 처음으로 새로운 리그와 새로운 나라에서 생활해야 했다'고 조명했다.

이정후는 2024년 부상 때문에 고전했다. 2025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풀타임을 뛰었다. 이제 적응을 완료하나 싶었는데 포지션을 바꿔야 한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올해 또 다른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바로 우익수로 이동하기 때문이다'라고 짚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에 온 이후 중견수로만 뛰었지만 한국에서는 좌익수와 우익수까지 두루 소화했다.

포지 사장은 "이정후는 훌륭했다. 앞으로 중견수로 돌아갈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일단 우리의 계획은 베이더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것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MLB닷컴은 베이더가 중견수로 나가면 샌프란시스코 수비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오후 이정후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이정후. 인천공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1.21/
21일 오후 이정후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는 이정후. 인천공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1.21/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 외야 수비는 2025년 메이저리그 최하위인 -18 OAA(Outs Above Average)를 기록했다. 베이더는 2021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수다. 2018년 이후 76 OAA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외야수 중 압도적 1위'라고 기대했다. OAA는 수비수가 평균적인 선수보다 아웃을 몇 개나 더(또는 덜) 잡아냈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다.

포지 사장은 "베이더는 우리가 눈여겨보던 선수였다. 그리고 작년에 보여준 타격 실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 팀에 아주 잘 맞는 선수다"라고 기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베이더를 2년 2050만달러(약 300억원)에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중견수인 베이더는 공격력도 수준급이다. 2025년 타율 2할7푼7리 OPS(출루율+장타율) 0.796에 17홈런 11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타율 2할6푼6리 OPS 0.734에 8홈런 10도루를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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