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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중견수 트레이드 NO? 100안타→풀타임→신인왕…'19살 아기독수리' 야심 대단하네 [인천공항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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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에 나서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포즈취하는 한화 오재원.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중견수 트레이드 고민을 접어도 될까. 19살 아기독수리의 야심이 대단하다. 

2026년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꿈에 그리던 첫 스프링캠프 출국길에 올랐다. 지난 마무리 캠프에 이어 이번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에 나선다.

입단 당시부터 차세대 중견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오재원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1군 스프링 캠프에 따라가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생긴 만큼, 모든 걸 쏟아부어서 더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서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고교 졸업 후 맞이하는 첫 스프링캠프인 만큼, 오재원은 기대와 설렘, 그리고 책임감을 동시에 안고 있었다. 그는 "마무리 캠프는 시즌을 정리하는 캠프라면 스프링캠프는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의미가 크다"며 "형들을 도와드리면서 배우고, 팀에 빨리 적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재원은 올겨울 웨이트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체력 강화에 집중했고, 방망이 감각 유지도 병행하며 캠프 준비를 이어왔다. 그는 "아무리 운동을 해도 신인 시즌엔 체력적으로 분명히 힘들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을 통해 몸으로 느끼고, 부족한 부분을 다음 시즌에 보완하겠다"고 현실적인 시각도 내비쳤다.

2026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에 나서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출국장으로 향하는 한화 오재원.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에 나서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출국장으로 향하는 한화 오재원.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한화 구단의 지급품을 처음 착용한 순간도 오재원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그는 "내 이름과 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 정말 설렜다. 빨리 그라운드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말했다. 배정받은 등번호 54번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받은 거라 특별하게 개인적인 의미는 없지만, 프로 첫 번호인 만큼 좋은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웃었다.

이번 캠프에서 한화 중견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내부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오재원은 수비력과 빠른 발을 자신만의 무기로 내세운다. 그는 "한화엔 힘 좋은 선배님들이 많기 때문에 나는 콘택트와 수비, 스피드를 살린 유형이 돼야 한다"며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야수 선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오재원은 "방망이 잘 치시는 선배들이 많다. 뺏을 수 있는 건 다 뺏고, 빨리 적응해서 팀에 녹아들고 싶다"며 "형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배우겠다"며 고갤 끄덕였다.

팀 선배 문현빈은 오재원을 두고 "내 신인 시절보다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오재원은 "(문)현빈이 형 신인 시절을 봤는데 정말 잘하셨다. 그만큼 또 따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현빈이 형의 노력이나 방망이 실력이 정말 대단하고 생각한다. 캠프에서 많은 걸 빼먹어 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신인으로서의 야심찬 목표도 분명히 세웠다. 오재원은 "100안타, 시즌 내내 다치지 않고 1군에서 뛰는 것, 그리고 신인왕 도전까지 모두 내 목표"라며 "목표를 많이 가져야 동기 부여가 되는 느낌이다. 하나하나 이뤄가면서 최종 목표까지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2026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에 나서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포즈취하는 한화 최유빈 오재원.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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