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범벅' 김서현 "이제는 웃으며 얘기할 수 있다"…마무리 2년 차 더 단단해지나 [오!쎈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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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났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코치진 17명, 선수 46명을 합해 63명으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꾸렸다.한화 김서현이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poctan/20260124014445588mrsc.jpg)
[OSEN=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김서현이 새 시즌을 출발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김서현은 69경기 66이닝을 소화해 33세이브, 2승4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클로저 자리를 맡았지만 안정적으로 뒷문을 지키며 세이브 리그 2위를 기록, 한화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전반기와 후반기가 극명하게 달랐다. 정규시즌 막판 흔들리는 모습이 잦았고, 순위 싸움이 걸려있던 마지막 경기에서는 홈런 두 방으로 끝내기패를 허용하고 찝찝하게 포스트시즌을 맞이했다.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서도 총 5번 마운드에 올랐으나 안정감을 찾지 못한 채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눈물을 보일 정도로 충격적인 장면들도 있었다. 시즌 후에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비 평가전 국가대표팀을 발탁되었으나 1월 사이판 캠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10.26 / soul1014@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poctan/20260124014445799tven.jpg)
시즌 말미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첫 풀타임 시즌에서 기록한 33세이브의 의미는 분명하다. 김서현은 2026시즌 연봉 1억6800만원에 계약, 지난해 연봉 5600만원에서 200% 오른 금액에 사인하며 공헌도를 인정받았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난 김서현은 연봉이 많이 올랐다는 말에 "기대에 부응을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아직 많이 모자란 것 같다"면서 "이번 시즌 초반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작년 초반 잘했던 것처럼 아무 일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의 성과도 아픔도 김서현에게는 모두 경험이 됐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도 깨달았다. 김서현은 "일단 야구 생각을 최대한 멀리했다. 그게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이제는 지난 날들도 다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핑계 댈 부분은 체력밖에 없다"고 말했던 김서현은 "1월부터 공을 잡기 시작했고, 캐치볼을 하면서 스프링캠프에서 첫 피칭을 할 수 있도록 맞춰놨다. 야구 생각을 뒤로 한 것도 있지만 작년에는 피칭을 한국에서 몇 번 하고 가서 체력 이슈가 있었다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준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서현이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0.29 /jpnews@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poctan/20260124014447097hgpw.jpg)
지난해에는 갑작스럽게 9회를 맡았지만, 올해는 꼼꼼하게 준비하고 시즌에 들어갈 수 있다. 그는 "구종이나 로케이션을 점검을 많이 해야 하기 떄문에 캠프에 가서 컨디션을 잘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작년 스프링캠프에서는 너무 좋았는데, 그렇게 좋다가도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스프링캠프에서의 테마를 밝혔다.
결국 야구는 멘탈 싸움이다. 김서현은 "이번에 멘탈적으로 여러 군데에서 도움을 많았는데, 경기를 해봐야 안다. 시범경기 전까지 멘탈을 어떻게 유지하고, 빠르게 새로고침할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서현은 이어 "솔직히 아직까지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좀 있긴 한지만, 다른 선배님들께도 많이 물어보면서 배웠기 때문에 그것들을 내가 생각해서 잘 정리해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OSEN=대전, 손용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준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서현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10.29 /spj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poctan/20260124014448334yxk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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