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평창 썰매' 타고 얻은 첫 금메달…2026년판 '쿨 러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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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는 경쟁 그 이상의 우정도 존재합니다. 눈이 오지 않는 나라, 자메이카에서 썰매타기 훈련을 하는 봅슬레이팀 이야기는 영화 '쿨러닝'으로도 잘 알려져있는데요. 이번에 우리 선수들이 빌려준 '평창 은메달' 썰매를 타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양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눈 없는 나라' 자메이카의 봅슬레이 도전기를 그린 영화 '쿨 러닝'.
[영화 <쿨 러닝> (1993) : {이 선수들은 어디에서 왔죠?} 자메이카!]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도전은 이번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자메이카는 여자 1인승 남자 2인승과 4인승까지, 3개 종목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도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우리 4인승 봅슬레이를 타고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원윤종/IOC 선수위원 후보 : 엄청나게 열망이 있는 것 같아요. 올림픽에서 단순히 출전을 넘어서 '우리도 메달을 목표로 가고 싶다'라는 그 투지가 막 보였어요.]
언제나 열정은 넘치지만 장비는 낡을대로 낡은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지난해 9월, 우리나라는 자메이카와 업무협약을 하고 이번 올림픽까지 남자 4인승 썰매를 빌려줬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만든 썰매로 가격이 1억원이 넘습니다.
[원윤종/IOC 선수위원 후보 : 저희 훈련할 때도 계속 사용했던 썰매고요. 그리고 작년 세계선수권 때도 석영진 팀이 미국에서 세계선수권 때도 사용했던 썰매예요.]
자메이카팀은 이 썰매를 타고 두 달 전 북미컵에서 사상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이 썰매는 이제 경기 장소인 코르티나담페초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2026년판 자메이카의 '쿨 러닝'은 기적을 쓴 평창의 기억을 품고서 달립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jbsfed' 'teamjamaica']
[영상편집 박인서 영상자막 심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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