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가 또?' 패배 이후 팀에 불만 표출... 즉각적인 변화 요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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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듀란트가 또 구단에 불만을 표했다.
휴스턴 로켓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2-128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휴스턴은 서부 컨퍼런스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격차가 0.5경기로 줄었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 반복한 두 팀은 결국 정규 시간에 승부를 겨루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집중력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며 필라델피아가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패배에도 케빈 듀란트의 활약은 빛이 났다. 3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무엇보다 4쿼터 막판과 연장전에 득점을 폭격하며, 역시 듀란트는 듀란트라는 얘기가 절로 나왔다.
그런데도 팀은 패배했다. 듀란트를 제외하면 2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이는 20점 이상 기록한 선수가 3명이었던 필라델피아와 큰 차이였다. 그나마 수비에서 공헌한 아멘 탐슨을 제외하면 듀란트를 도와주는 선수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특히 알페렌 센군은 공수 양면에서 조엘 엠비드에게 압도당했고,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도 실망스러웠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라는 얘기를 들었다. 물론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프레드 벤블릿의 이탈은 뼈아프지만, 대신 듀란트라는 슈퍼스타가 핵심 선수의 유출이 없이 영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휴스턴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듀란트는 이번 시즌 평균 26.1점 5.4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1.4% 3점슛 성공률 40.4%로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즉, 듀란트가 아닌 다른 선수들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듀란트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35점을 기록했는데, 겨우 이길 뻔하다가 졌다. 팀은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 당장"이라고 말했다. 제법 강한 뉘앙스의 인터뷰였다. 사실상 구단 수뇌부에 전력 보강을 압박한 셈이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선수에게 여론이 쏠리지만, 듀란트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듀란트가 이전 소속팀부터 이런 얘기를 꾸준히 했기 때문이다. 피닉스 선즈, 브루클린 네츠 시절에도 패배한 이후에는 이와 비슷한 내용의 발언이 끊이지 않았다.
듀란트가 유일하게 구단에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던 시절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뿐이다. 휴스턴에서는 행복을 찾을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에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과연 듀란트와 휴스턴이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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