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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점 차 리드에 종료 직전 챌린지? 분노한 이상범 감독 “예의가 없다”···김완수 감독은 “골득실 때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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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이상범 감독이 경기 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맞대결. 이날 경기는 1, 2위가 만나는 빅 매치였다. 하나은행이 승리할 경우 격차를 4경기를 벌릴 수 있었고, KB스타즈가 잡는다면 2경기로 승차를 좁힐 수 있었다.

양 팀은 전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KB스타즈 쪽으로 급격하기 기울기 시작했다. 박지수, 강이슬, 허예은, 송윤하 등이 골고루 활약하며 4쿼터 막판 넉넉하게 리드를 잡았다. 시간은 KB스타즈의 편이었다.

KB스타즈가 87-75로 앞선 종료 14초 전.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양 팀 선수가 엉켰고 공이 베이스 라인 밖으로 나갔다. 심판은 하나은행의 공을 선언했다. 그러자 KB스타즈 벤치에서는 감독 챌린지를 신청했다. 챌린지 결과 KB스타즈 공으로 소유권이 바뀌었다. 이후 KB스타즈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실을 찾은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KB스타즈가 12점 차 리드에 종료 14초 전 감독 챌린지를 신청했기 때문. 공격권을 가져갔으나 마지막 슈팅을 던지지 않은 것에도 불만을 표했다.

이상범 감독은 “예의가 없다. 14초 남기고 챌린지 신청하는 건 좀···. 이렇게 예의 없는 경우는 처음 본다. 이해를 못 하겠다. 챌린지를 했는데 공격을 시도하지도 않았다. 서로 간 벤치의 예의가 아닌가. 득점을 했으면 골득실 때문에 그랬다고 이해라도 할 텐데. 마지막에 망신을 당해서 더 화가 난다”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의 입장은 달랐다. 골득실을 위해 마지막 공격권을 사수했고, 상대에 대한 예의로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단지,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감독 챌린지를 신청한 것이었다. 경기 후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이 정선민 코치에게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완수 감독은 “우리 팀이 2위고, 골득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챌린지를 사용했다. 경기 끝나고 정선민 코치님께 경우의 수를 생각해 했다고 설명드렸다. 너무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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