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말레이시아서 대반전 서사 시작…공식전 5연승에 ‘찬사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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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김판곤 감독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슬랑오르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자야에 위치한 MBPJ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세안 클럽 챔피언십 조별리그 4차전에서 베트남의 꽁안 하노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슬랑오르는 최종전 한 경기를 남긴 상황, 2승 2무로 A조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판곤 감독은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2022년 지휘봉을 잡은지 5개월 만에 말레이시아에 16년 만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선물했다. 아울러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한국과 3-3 무승부를 거두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냈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지난 2024년 여름,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울산HD 지휘봉을 잡았다. 2024시즌 울산을 K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 무너지기 시작했다. 울산은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결국 지난해 7월 울산을 떠난 김판곤 감독. 지난 5일 말레이시아의 ‘강호’ 슬랑오르 지휘봉을 잡으며 말레이시아 무대로 복귀했다. 말레이시아 무대에 적응기가 필요 없었던 김판곤 감독은 데뷔전부터 5-2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판곤 감독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아세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꽁안 하노이까지 2-0으로 묶으며, 부임 이후 공식전 5연승을 차지했다. 현재 리그에서도 2위를 달리고 있는 슬랑오르는 김판곤 감독 부임과 동시에 날아 오르고 있다.
자연스레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도 김판곤 감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더 스타’는 “이날 승리로 슬랑오르는 김판곤 감독 체제에서 공식 대회 5연승을 달리며, 구단의 선택이 탁월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찬사를 던졌다.
슬랑오르는 내달 4일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슬랑오르는 최종전 승리를 통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짓고자 한다. 울산에서의 ‘K리그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김판곤 감독은 말레이시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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