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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타 코레아·알투베, 보험 문제로 WBC 불참…부상 리스크가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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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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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와 호세 알투베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무대에 서지 못한다. 두 선수 모두 부상 보험 가입에 실패하면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코레아는 28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WBC 출전 중 다치면 연봉 3천100만달러를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며 “보험 없이 뛰는 건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이라고 밝혔다. 대회를 위해 몸 상태를 앞당겨 끌어올렸다는 그는 “그래서 더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잦은 부상 이력이 보험 승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WBC에 출전하는 메이저리거는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마련한 부상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선수들의 몸값이 워낙 높은 만큼 보험사는 과거 부상 기록과 현재 컨디션을 면밀히 따져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대회 출전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보험 문제로 WBC 무대를 밟지 못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대회에서도 클레이턴 커쇼와 미겔 카브레라가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커쇼는 불참을 택했고, 카브레라는 소속 구단이 부상 책임을 지겠다는 보장을 서며 출전했다.

알투베 역시 같은 이유로 베네수엘라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알투베는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지난해 겨울 오른발 시술을 받은 이력이 영향을 미쳤다. 그는 2023년 WBC 출전 중 엄지손가락 골절로 장기간 결장한 경험도 있어 리스크가 더욱 크게 평가됐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고 싶은 선수들의 의지와 현실적인 부상 위험 관리 사이의 간극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흥행과 상징성을 동시에 지닌 WBC이지만, 초고액 연봉 시대에 보험이라는 현실적인 장벽은 여전히 넘기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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