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는 자랑이자 영광…(김)하성이 형 빠져서 마음 안 좋아” 이정후에게 대표팀이란, 오사카에서 봅시다[MD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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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국가대표는 자랑이자 영광.”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달 초 팀의 방한행사 당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그때도 사실 거의 (WBC 출전)확정된 상태였는데 그땐 내 WBC 출전이 포커스가 되는 게 아닌, 구단 행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이정후의 WBC 참가를 허락한 상태다. 이정후와 김혜성(27, LA 다저스)은 3월 초 대표팀의 오사카 공식 연습경기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 일정에 들어간다. 그는 “오랜만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는 게 영광이다. 항상 국가대표에 가는 건 내 자랑이고 영광이다. 준비 잘해서 일본에서 선수들과 건강하게 만나면 좋겠다”라고 했다.
류지현 감독과 전력강화위원회가 이미 이정후, 김혜성과의 면담을 통해 당부했던 내용이 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중 감독님이 (샌프란시스코 구단을 방문해 자신에게)리더 역할을 말씀하셨다. 나도 대표팀에 가면 적은 나이가 아니다. 경험이 적은 선수도 아니다. 선배님들도 있지만, 가교 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WBC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절친한 형’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낙마는 이정후에게도 충격이다. 김하성은 최근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 중지 힘줄을 다쳤다. 수술을 받고 4~5개월 재활 진단을 받았다. 김하성은 WBC 출전은 물론, 올 시즌 초반에도 결장한다. 빨라야 5월 복귀, 늦으면 6월에 돌아올 듯하다.
이정후는 “나도 나중에 들었다. 깜짝 놀랐다. 형도 준비를 잘 했는데 안타까운 일로 다쳐서 마음이 안 좋다. 형이 빠지게 된 만큼 그 자리에 다른 선수들이 채울 텐데, 그 선수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대표팀의 사이판 전지훈련에 이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지침에 따라 대표팀의 오키나와 전지훈련에도 못 간다.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캠프 소집일에 맞춰 훈련하고 시범경기 초반 일정을 소화한 뒤 3월 공식일정에 맞춰 오사카로 넘어간다.

이정후는 “그게 나한테도 좋고 팀에도 좋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정식 일정 전에는 대표팀에 합류를 해도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그럴 거면 차라리 저희(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가는 게 낫다. 일정을 보니까 5경기 정도 뛰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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