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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피해자 됐으면 어쩔 뻔...'인간성 최악' 폭로한 제자에 콘테 맞불, "징징거리기나 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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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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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손흥민과 관계가 어긋났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어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디에고 코스타의 저격에 정면 반박했다.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콘테는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 빅클럽을 거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장이다.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를 이끌고 단 두 시즌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탈취하며 변치 않는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자신의 눈 밖에 난 선수들에게는 자비 없는 '공개 저격'을 일삼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에서 한때 완전히 외명당했던 제드 스펜스가 있었다. 그는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 시절의 활약을 바탕으로 꿈에 그리던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가자마자 감독의 냉담한 태도에 자신감이 산산조각 났다"고 회상했다. 나폴리에서도 노아 랑과 갈등하며 공개적으로 불화를 드러낸 바 있다.

최근 또 다른 '콘테 피해자'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주인공은 코스타. 한때 압도적인 피지컬과 결정력으로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스타는 최근 작심한 듯 친정팀 시절의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팟캐스트 '더 오비 원'에 출연해 콘테 감독과의 결별 당시를 떠올리며 울분을 토했다. 첼시에서 3시즌 동안 59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콘테 감독으로부터 "더 이상 내 계획에 네 자리는 없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팀을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코스타는 "직전 시즌 최다 득점자를 그런 식으로 내치는 건 상식 밖의 일"이라며, 콘테의 인간성에 대해 수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늘 화가 나 있었고 훈련 분위기를 망쳤다. 오죽하면 아내와의 관계까지 의심될 정도로 비관적이고 옹졸한 사람이었다"며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첼시 동료들 대다수가 콘테를 증오했다는 주장까지 덧붙이며 그가 첼시에서 장수하지 못한 이유를 꼬집었다.

이에 콘테도 가만 있지 않았다. 친정팀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앞두고 “축구계에는 똑똑한 사람, 영리한 사람, 그리고 멍청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잘 안다. 나는 멍청한 사람들의 말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코스타는 나와 딱 한 시즌 뛰었다. 축구 얘기나 하자. 우리는 리그 우승을 함께했지만, 그는 한 시즌에만 세 번이나 팀을 떠나겠다고 징징댔던 선수다. 첼시 이후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관심도 없다"고 분노했다.

만약 손흥민과 콘테의 관계가 어긋났다면, 상상조차 하기 힘든 험악한 폭로전이 오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콘테는 토트넘 부임 후 손흥민의 파괴력을 극대화하며 그를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으로 만들었고,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완벽한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사실 특유의 친화력과 프로 의식을 가진 손흥민이기에, 그 까다로운 콘테 감독은 물론 어느 누구도 손흥민을 '애제자'가 아닌 적으로 삼기에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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