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이런 기적이' 하주석 대반전, 어떻게 FA 미아 위기→2억 대박 드라마 만들었나…헐값 계약 굴욕 극복하다

작성자 정보

  • 토도사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플레오이프(PO) 3차전 경기. 한화 하주석이 4회초 2사 2루에 선제 1타점 적시 2루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3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트윈스-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한화 하주석이 2회말 1사 1루에서 2루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하주석의 대반전이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1일 재계약 대상자 62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한 선수가 있다. 바로 내야수 하주석이다. 하주석은 연봉 9000만원에서 약 122% 인상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주석의 반전 드라마다.

이유가 있다. 하주석은 2025시즌을 시작되기 전까지 한화 팬들에게 애증의 존재였다. 2012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을 때만 하더라도 한화 팬들은 기대를 많이 했다. 군 전역 후 2016시즌 115경기 113안타 10홈런 57타점 58득점 타율 0.279로 맹활약한 하주석은 2017시즌 111경기 123안타 11홈런 52타점 69득점 타율 0.285, 2018시즌 141경기 123안타 9홈런 52타점 67득점 14도루 타율 0.254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2019년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한차례 시련의 시간을 보낸 하주석은 2021시즌 138경기, 2022시즌 125경기를 뛰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그런데 2022년 6월 더그아웃에 헬멧을 집어던지는 논란의 행동을 보인 하주석은 그해 11월 음주운전 적발과 함께 70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2023시즌 절반을 날렸고, 2024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23시즌 25경기, 2024시즌 64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하주석이 5회초 1사 1-3루 LG 박해민을 병살로 잡은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4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FA 시장에 나왔다. 모두가 재수를 예상했으나 하주석의 생각은 달랐다. 그러나 시장은 생각보다 냉랭했고, 하주석은 결국 원 소속팀 한화와 1년 총액 1억 1000만원(보장 9000만 원·인센티브 2000만 원)에 계약했다.

하주헉은 1군 스프링캠프에도 가지 못하고 2군에서 몸을 만들었다. 심우준이 새롭게 왔고, 안치홍을 비롯해 내야진들이 대거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주석은 2군에서 착실하게 몸을 만들었다. 2군에서 타율 0.404(47타수 19안타)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니, 김경문 한화 감독도 1군에 안 부를 수가 없었다. 하주석은 1군에 올라와서 95경기 82안타 4홈런 28타점 34득점 타율 0.297로 만점 활약을 했다. 유격수가 아닌 2루수에서도 자기 몫을 했다. 올 시즌 전까지 프로에서 2루 수비를 본 건 20⅔이닝이 전부였는데, 2025시즌에만 2루에서 197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1군에 161일이나 있었다.

가을야구에서도 하주석은 맹활약을 했다. 플레이오프 5경기 타율 0.350(20타수 7안타),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타율 0.313(16타수 5안타)을 기록했다. 하주석은 "2루수, 유격수를 왔다 갔다 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다시 잘 준비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한국시리즈까지 야구를 했다는 게 의미가 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좀 더 다음에 잘 준비해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주석은 치어리더 김연정과 지난해 12월 6일 결혼했다. 책임져야 할 사람이 생겼다.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하주석이 2회말 2사에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다. 하주석의 다가오는 시즌은 어떨까.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3,970 / 19 페이지
번호
포토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