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누가 우승해도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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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4강)은 세계랭킹 1~4위 간의 ‘진검승부’로 펼쳐진다. 네 선수 모두 이번 호주오픈을 우승하면 저마다 역사를 이루게 돼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US오픈(2022, 2025), 윔블던(2023, 2024), 프랑스오픈(2024, 2025)에서 각각 2회씩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유독 호주오픈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 대회 이전 호주오픈 최고 성적이 지난 2년간 8강 진출이 처음일 정도였다. 생애 첫 호주오픈 4강에 오른 2003년생의 알카라스는 내친김에 커리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현재 기록은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24세 3개월이다.
알카라스와 4강 맞대결을 펼치는 츠베레프는 독특한 기록의 소유자다. 메이저대회 우승 없이 세계랭킹 10위 이내를 최장 기간을 유지한 선수다. 2017년 7월31일에 세계랭킹 8위로 올라선 이후 지금까지 무려 376주째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메이저대회 결승엔 세 차례(2020 US오픈, 2024 윔블던, 2025 호주오픈) 올라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독 메이저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츠베레프로선 이번 호주오픈이 그간의 무관 설움을 떨쳐낼 절호의 기회다. 알카라스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6승6패로 팽팽하다. 호주오픈이 치러지는 하드코트 대결만 따지면 오히려 츠베레프가 5승3패로 앞선다.
신네르와 조코비치의 4강 매치업은 호주오픈의 ‘현재’와 ‘과거’의 맞대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3년, 2024년 호주오픈 챔피언인 신네르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행운도 따르는 모양새다. 16강전을 기권승으로 따낸 조코비치는 8강전도 로렌초 무세 티(5위·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가다가 상대 다리 부상으로 또 기권승을 거뒀다. 조코비치조차 “거의 집에 갈 뻔했다”고 사실상의 패배를 시인할 정도로 완패 분위기였으나 상대 부상 덕에 기사회생했다. 다만 신네르와 조코비치의 상대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6승4패로 앞서 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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