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보다 KIA 불펜이 강하다” 20억 FA 불펜의 자신감, 친정팀 타자에 선전포고 "몸쪽 공 과감하게 던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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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김범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poctan/20260124174039693qghb.jpg)
[OSEN=김포공항,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범수(31)가 올해 리그 최강 불펜으로 활약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범수는 지난 23일 김포국제공항을 2026시즌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향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야구하면서 이렇게 관심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부담되고 긴장된다”며 새로운 팀에서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2015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범수는 KBO리그 통산 481경기(538⅔이닝) 27승 47패 72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한 베테랑 좌완 불펜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73경기(48이닝) 2승 1패 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범수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그렇지만 계약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스프링캠프 출발 2일 전인 지난 21일 마침내 KIA와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하며 새로운 팀을 찾았다. 김범수는 “계약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내가 생각했던대로 잘 됐다. KIA에서 좋은 대우를 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KIA는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김범수 뿐만 아니라 홍건희와 1년 7억원에 계약했고 내부 FA 조상우와도 2년 총액 15억원에 재계약하며 대대적으로 불펜진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리그 9위(5.22)에 머무른 불펜진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 2위(3.62)를 기록한 한화 불펜진의 주축으로 활약한 김범수는 “비결은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자신감이다. 자신감도 너무 좋았고 팀 영향도 받았다. 그리고 커브 비율을 10%까지 끌어올리면서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 양상문 코치님과 정말 상의를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제 완벽하게 손에 익었고 작년 던졌을 때는 이제 넣었다 뺐다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지난 시즌 활약의 비결을 설명했다.
![[OSEN=김포공항, 민경훈 기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나서는 KIA 코칭스태프와 외국인 선수들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출국했다.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훈련했던 KIA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외딴섬인 아마미오시마로 1차 훈련지로 정했다. KIA 홍건희와 김범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3 / rumi@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poctan/20260124174041180dmfo.jpg)
전력을 보강한 올 시즌 KIA 불펜진에 대해 김범수는 “우리 불펜진이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한화의 강력한 불펜진에 있었지만 올해는 한화보다 KIA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단 9회 확실한 마무리투수(정해영)이 있고 8회에는 전상현이라는 투수가 있다. 선발투수가 5이닝만 던져주면 나, (조)상우형, (홍)건희형, (이)태양이형 4명이 잘 뭉쳐서 던져주면 충분하다. 그러면 8, 9회는 그냥 순식간에 간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제 곧 친정팀 한화 타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김범수는 “재밌을 것 같다. 일단 왼손 타자들이 많다. 내가 몸쪽 투구를 잘 안하는데 한화를 상대로는 몸쪽 투구를 과감하게 해보려고 한다”며 웃었다. 이어서 “(노)시환이는 원래 홈런타자니까 그냥 그럴 것 같다. 그냥 감회가 새롭지 않을까. 야구장도 훑어보면 조금 이상할 것 같다. 한화가 올해 타격을 많이 보강했는데 원래 상대했던 타자들이 들어온거라 큰 어려움은 없을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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