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다르빗슈, 665억원 포기해도 은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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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에이스 다르빗슈 유(3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은퇴설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다르빗슈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은퇴를 발표할 생각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앞서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다르빗슈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르빗슈 본인과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울프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다르빗슈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복잡한 사안이라 우리가 아직 처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1986년생으로 마흔을 눈앞에 둔 다르빗슈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를 복원하는 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았다. 그가 토미존서저리를 받은 것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였다. 회복 기간은 12~15개월로 예상돼 2026시즌은 통째로 건너 뛸 예정이다.
다르빗슈는 2023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 달러(약 1562억 원) 연장계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 잔여 계약이 3년 4600만 달러(약 665억 원)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일본프로야구 7시즌 포함 통산 208승을 거둔 다르빗슈는 MLB 입성 후 텍사스 레인저스, LA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를 거치며 통산 115승 93패 평균자책점 3.65, 2075탈삼진을 기록했다. MLB 올스타 5회, 2013년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1위, 2020년 내셔널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은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평균 18경기 선발에 그쳤다. 2025시즌에는 팔꿈치 염증으로 개막 후 3개월을 결장한 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다르빗슈는 “재활 과정에서 스프링캠프에도 일부 참가할 계획”이라며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재활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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