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승부차기 논란으로 끝난 U-23 아시안컵…한국 대회 최다실점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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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한 국가 중 실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AFC는 26일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의 다양한 기록들을 조명했다. 한국은 베트남과의 2026 AFC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U-23 대표팀은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역대 전적에서 6승3무의 일방적인 우세를 보였지만 이번 대회 3위 결정전에선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득점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을 쏟아냈다. 한국이 레바논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둔 조별리그 2차전은 이번 대회 한 경기 최다골을 기록한 경기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80개의 슈팅을 기록해 일본(97개)에 이어 출전팀 중 두 번째로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3443개의 패스를 기록해 일본(2890개)에 앞서며 대회에 출전한 16개팀 중 최다 패스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86%를 기록해 이란(8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8골을 실점해 베트남과 함께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란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매 경기 실점했다.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을 상대로 2골씩 실점했고 호주와 일본을 상대로도 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불안정한 전력을 드러낸 가운데 베트남과의 3위 결정전에서도 고전했다. 한국은 후반 40분 응우옌 딘 박이 퇴장 당한 베트남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2-2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선 베트남 7명 키커의 슈팅을 한 차례도 막지 못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U-23 대표팀의 이민성 감독은 25일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후 "좋지 않은 모습과 결과를 보여드린 것에 대해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전했다.
U-23 대표팀의 골키퍼 황재윤은 베트남전을 마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베트남전 승부차기에 대해 언급했다. 황재윤은 "감독님과 코치님께 지시받은 건 전혀 없었다. 저의 온전한 잘못"이라며 베트남과의 승부차기에 대해 전했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승부차기는 8강전부터 대비했다. 승부차기 상황에선 웬만하면 골키퍼에게 선택지를 준다. 코치진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키퍼에게 특정 방향으로 몸을 던지라는 코칭은 하지 않는다"며 "황재윤의 SNS 대응은 프로 선수로서 좋지 못한 행동이다. 스스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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