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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호구인가? "토트넘인데 이강인씨 임대 올래요?"…황당한 영입 제안→"여름에 봅시다" PSG 단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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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리그앙(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 영입을 위해 실질적 움직임을 취했던 사실이 현지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토트넘 입장에선 전력 보강과 함께 올시즌 흥행 부진을 한국인 선수 영입 카드로 해결하려고 하는 모양새다.

다만 PSG의 단호한 거절로 인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행은 성사되지 않았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팀토크'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PSG 측에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으나, PSG가 이를 즉각 거절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다수의 후보군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을 유력한 옵션 중 하나로 분류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케난 일디즈, 아데몰라 루크먼, 사비뉴, 크리스토스 촐리스,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PSG 소속의 창의적인 미드필더 이강인에게도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토트넘은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가능성을 중심으로 PSG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의 답변은 명확했다. 해당 매체는 "PSG는 이강인을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어떠한 형태로도 내보낼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토트넘의 문의는 곧바로 거절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강인이 현재 팀 내에서 차지하는 전술적 가치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팀토크'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입장도 함께 조명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자신의 전술 구상 안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함에도 불구하고 팀 운영 차원에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오가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후 기술적 완성도와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 공격 전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아 왔다. 다만 경쟁이 치열한 PSG 미드필드 환경 속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출전 패턴이 이어지며, 현지에서는 꾸준히 이적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21경기에 출전했지만 리그1 출전 시간은 867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단 한 차례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 채 5경기 171분 출전에 머물렀다.

이는 이강인이 팀 내 핵심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면서도,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흥미로운 점은 토트넘뿐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강인 영입을 타진했다는 대목이다. 

'팀토크'는 "아틀레티코 또한 이강인 영입을 두고 PSG와 접촉했지만, 이 역시 같은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PSG는 핵심 로테이션 자원을 한꺼번에 잃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모든 접근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강인의 미래가 PSG에 완전히 묶인 것은 아니라는 전망도 뒤따른다. 해당 매체는 "PSG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이강인을 지킬 방침이지만,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선수 본인 역시 시즌 종료 후 자신의 장기적인 거취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주장 손흥민의 이적 이후 공격 전개에서 중심축 공백을 안고 있는 토트넘은 구심점이 되어줄 자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특히 토트넘이 과거 한국 선수 영입을 통해 경기력과 흥행 측면 모두에서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다는 점도 해당 보도를 통해 언급됐다.

이런 맥락에서 이강인은 구단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PSG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이번 겨울 영입은 불발로 마무리됐다.

결국 이번 보도는 이강인이 PSG 내부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올여름 유럽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요 이름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런 이유로 이강인 거취는 시즌 후반부 출전 양상에 따라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출전 시간, 감독의 구상, 그리고 빅클럽들의 관심이 맞물리며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를 둘러싼 이야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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