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KS MVP 50억 전액 보장 수원行, LG 동생들 마음 어떨까…"LG 한 명 없다고 안 무너져, 좋은 선수 나타난다"
작성자 정보
- 토도사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원래 잘 되는 팀은 빈자리가 생겼을 때 좋은 선수가 나타난다."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는 2025시즌이 끝난 후 3년 50억을 받는 조건으로 LG 트윈스를 떠나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50억 전액 보장, 파격적인 금액이다.
김현수는 2016년과 2017년 미국에서 2년 동안 뛴 후 4년 115억원에 LG와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오자마자 타격왕에 오르는 등 8년 동안 LG 타선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3시즌과 2025시즌 LG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25년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 9안타 1홈런 8타점 3득점 타율 0.529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LG에서 8년 동안 1090경기에 나와 1238안타 119홈런 751타점 596득점 타율 0.306의 기록을 남겼다.
김현수가 누구인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이며, 타격 기계로 불리는 선수. 두산 베어스 시절 포함 2532개의 안타에 261개 홈런을 친 선수다. 2025시즌에도 140경기 144안타 12홈런 90타점 66득점 타율 0.298로 맹활약했다. 이제는 그런 선수를 LG 선수들은 적으로 만나야 한다. 공교롭게도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2026년 개막전에 만난다. 김현수는 2026시즌 첫 경기를 친정에서 치르게 된다.

지난 23일 미국 애리조나 출국 전에 만났던 투수 손주영도 "나 같은 경우 빨리 만나면 개막 시리즈에 상대할 수 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나면 부담이 될 것 같긴 하다"라며 "전력 분석팀이 잘 분석을 해 자료 등을 주시지 않을까. 현수 형은 당연히 빠른 공을 노릴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내야수 문보경은 "아직 시즌이 안 들어가서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MVP고 정규 시즌 때도 중요할 때마다 쳐줬다. 빈자리가 안 느껴질 수 없지만, 원래 잘 되는 팀은 빈자리가 생겼을 때 좋은 선수가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현수 형 공백이 안 느껴지도록 좋은 선수가 나타날 것이다. 우리 팀은 한 명 없다고 무너질 팀이 아니다. 현수 형의 빈자리는 기존에 있던 선수들이 잘 채워갈 거라 믿는다"라고 기대했다.
내야수 신민재는 "현수 형이 빠졌지만, 대신 (이)재원이가 잘할 것 같다. 홈런 20개는 넘기지 않을까. 군대도 갔다 왔고, 작년 국가대표 평가전 때도 보니까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계속 나가다 보면 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친정과 만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올 시즌 김현수와 LG의 만남은 늘 화제가 될 것이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