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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인트] 규정 폐지 후 외국인 골키퍼 영입은 단 1명..."한국어 배우겠다" 용인FC 노보, 벌써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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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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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K리그 유일 외국인 골키퍼 노보를 향한 기대감이 높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6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골키퍼 영입 제한 규정을 금지했다. 1996년 이전까지 외국인 골키퍼는 K리그 경기에 뛸 수 있었는데 신의손(사리체프)이 좋은 활약을 하면서 외국인 골키퍼 영입 광풍이 이어졌다. 국내 골키퍼 발전 우려 속 1996시즌부터 단계적으로 금지를 했고 1999시즌부터 아예 등록 금지를 하면서 27년 동안 외국인 골키퍼가 없었다. 

외국인 골키퍼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과거처럼 국내 골키퍼 성장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외국인 골키퍼가 올지 눈길을 끌었는데 용인FC에 온 노보가 유일했다. 골키퍼 니즈가 있던 팀들은 다른 팀에서 기회를 못 받던 골키퍼를 영입하거나 일본에서 활약하는 이들을 데려왔다. 국내 골키퍼에 대한 신뢰감이 더 크고 소통 문제에서 우려가 되며 오랜 기간 영입이 금지됐기에 영입을 하는 과정이 낯설다는 점도 영향이 있었다는 평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용인만 노보를 데려왔다. 28년 만에 K리그에 등장한 외국인 골키퍼 노보는 신생 팀 용인의 1호 외인이기도 하다. 1992년생 노보는 192cm 골키퍼이고 포르투갈,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었다. 어린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을 하다 골키퍼로 포지션 변경을 해 빌드업 능력을 장착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용인 창단식에 최윤겸 감독은 "골키퍼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골키퍼 중요성을 여러 팀을 맡으면서 잘 알았다. 빌드업도 중요하게 봤다. 여러 부분을 고려했을 때 골키퍼를 외인으로 쓰자고 말했다"고 밝히면서 노보 영입 비화를 밝혔다. 

노보를 두고 K리그 전설적인 골키퍼 김영광은 본인 유튜브 채널에 나와 "언어 소통에서는 오히려 나을 것이다. 지시를 받는 위치가 아니라 뒤에서 지시를 하는 입장이다. 몇 가지 한국어만 알면 된다. 동계 훈련 때 평가를 받고 뒤로 밀릴 수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데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노보는 용인 창단식 후 기자회견에서 "제로 베이스인 용인에 오는 건 매우 흥미로웠다. 성장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골키퍼는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한국어를 배우려고 한다. 나와 같은 외국인이든 한국 선수들이든 컨트롤을 잘할 생각이다. 통역도 있고 팀 내에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아서 소통에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한국어 학습 의지도 밝혔다. 

노보는 황성민, 김민준과 주전 골키퍼 경쟁을 할 예정이다. 용인은 현재 중국 하이난에서 전지 훈련을 하고 있고 2월 16일에 복귀를 한 뒤 3월 1일 열릴 천안시티FC와의 창단 첫 경기를 준비한다. 석현준, 신진호, 임채민 등 스타 선수들이 많지만 노보가 특히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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