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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에서 '얼굴'로...뮌헨, 케인 잡기에 총력전 "여기서 안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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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과의 재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케인을 단기 흥행 카드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규정했고, 계약 구조와 구단의 메시지도 그 방향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영국 BBC와 ESPN 등 복수 매체는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케인 측과 계약 연장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케인의 현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구단 입장에서는 시간이 충분해 보이지만, 재계약이 지연될수록 이적료 확보가 가능한 시점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협상 테이블을 미리 가동한 셈이다.

막스 에베를 단장 역시 독일 매체 인터뷰를 통해 케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확인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계약을 2028년 또는 2029년까지 늘리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변수는 바이아웃 조항이다. 가디언과 BBC 관련 보도에 따르면 케인 계약에는 일정 시점까지 발동 가능한 방출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 기준 금액은 약 5700만 파운드 수준으로 거론된다.

다만 바이에른 내부는 해당 조항을 과도하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케인과 가족이 뮌헨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했고, 구단도 장기 잔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케인의 퍼포먼스는 협상의 배경이자 무기다. 케인은 바이에른 합류 이후 공식전 126경기 119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19경기 21골로 레반도프스키의 단일 시즌 최다골 41골 기록을 추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 무대에서도 생산성은 동일하다. UEFA는 케인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소속으로 32경기 26골을 기록했다고 정리했다.

바이에른이 케인을 붙잡으려는 이유는 득점만이 아니다. 케인은 내려와서 패스를 풀어주는 전개 능력과 측면 자원을 살리는 연결까지 수행하며 공격의 구조를 완성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기 재계약은 경기력뿐 아니라 리더십과 상징성까지 포함한 투자다.

바이에른은 현재 리그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케인은 독일에서 리그 타이틀 방어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과제를 겨냥한다.

다가오는 협상의 결론이 케인의 유산을 결정한다기보다, 바이에른이 케인을 구단의 얼굴로 확실히 고정하려는 의지를 공식화하는 절차에 가깝다.

/mcadoo@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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