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홈 강세 + 상대전 홈 무패’ 4R에 된통 당한 GS칼텍스, 안방에서 복수혈전 꿈꾼다 [MD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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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김희수 기자] 더 이상 밀려나면 봄배구 진출이 어려워진다. 안방에서 힘을 내야 한다.
GS칼텍스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뒤 치러지는 여자부의 첫 경기다.
GS칼텍스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11승 13패-승점 33점을 기록 중인 GS칼텍스는 현재 5위에 올라 있다. 4위 IBK기업은행과는 승점 3점, 3위 현대건설과는 승점 9점 차가 난다. 봄배구 턱걸이를 위해서는 3위와의 승점 차를 3점 차 내로 좁혀야 한다. 정규시즌이 12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 한 경기라도 승점을 크게 흘리면 봄배구 전망이 급격히 어두워진다.
상대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었던 흥국생명이다. 6일 만에 장소를 장충체육관으로 옮겨 다시 맞붙는다. 당시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에 0-3으로 완패했던 GS칼텍스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1-2세트에는 세트 중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잘 가져가다가 연결과 하이 볼 처리에서 급격히 약점을 노출하며 역전패했고, 두 세트를 내리 역전패하자 3세트에는 그 여파가 크게 밀려왔다. 전형적인 상대적 약팀의 배구였다.
이영택 감독 역시 경기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세트 패배가 많이 아쉽다. 좋은 흐름으로 좋은 경기를 하고 있었는데 고비를 넘지 못했다. 괜찮은 흐름으로 가고 있었는데 결국 우리 범실로 무너졌다. 아무래도 실력이 부족하다고 봐야 한다”며 경기력에 대해 독설을 뱉었다.

특히 세터 김지원의 플레이에 대한 아쉬움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이 감독이었다. 그는 “2세트 후반에 김지원이 벤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3세트에는 안혜진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는데 안혜진도 잘 풀리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이윤신까지 투입해야 했다”며 김지원의 전술 수행 능력 부족을 꼬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지원의 역할은 팀 내에서 여전히 중요하다.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선수이자,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한 선수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김지원이 달라진 전술 수행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눈길이 간다.
GS칼텍스 입장에서는 믿을 구석도 하나 있다. 바로 홈인 장충체육관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7승 5패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원정 4승 8패)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흥국생명을 상대로도 1, 3라운드에 홈에서 2승을 쓸어 담기도 했다. 시즌 내내 꾸준히 2,000명 이상 경기장을 찾고 있는 홈팬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6일 전 패배를 되갚아주고 봄배구 희망을 살려야 한다. GS칼텍스가 자신들의 무대인 안방 장충체육관에서 복수혈전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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