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손흥민 때문에 10년을 후회하다니..."내 실수였어, 내가 놓쳤어" 또또 자책, 눈 질끈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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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위르겐 클롭은 아직까지도 손흥민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클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RTL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클롭은 “당신이 한 번 지도해 보고 싶었지만 끝내 그러지 못했던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질문을 듣자마자 그는 고개를 저으며 “손흥민”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내 실수였다. 내가 놓쳤다. 내가 그 당시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 이후로는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고 과거를 후회하는 듯한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클롭은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명장이다. 마인츠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치며 현대 축구의 핵심 키워드인 '게겐 프레싱'을 정립한 인물이며, 그의 철학은 리버풀에서 꽃을 피웠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시즌 리버풀의 30년 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으로 안필드에 찬란한 황금기를 재현했다. 클롭은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휴식을 선언하며 동행을 마무리했고, 현재는 레드볼 풋볼 그룹에서 행정가로 활동 중이다.
전설적인 감독 클롭의 손흥민 사랑은 유명하다. 클롭은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손흥민을 영입할 기회를 놓친 것을 두고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라며 자책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손흥민을 토트넘이 아닌 함부르크에서 데려올 수도 있었다. 왜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았는지 정말 모르겠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를 상대할 때마다 '내가 왜 이렇게 바보 같았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클롭은 손흥민이 어린 유망주였던 시절부터 그를 지켜봤다.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손흥민은 유독 클롭이 지휘하던 도르트문트에 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에서도 마찬가지로 리버풀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클롭은 지난 2021년에도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가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이다”고 자책했던 바 있다.
클롭은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때도,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도 번번히 그를 놓쳤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PL) 전설과 세계적인 공격수로 거듭났다. 비록 한 팀에서 사제의 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시대의 명장이 여전히 가장 먼저 이름을 떠올릴 만큼 강렬했던 손흥민의 존재감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영원히 회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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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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