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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VS 조코비치, 호주오픈 결승서 진기록 두고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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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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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4위·세르비아)가 내달 1일 2026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격돌한다. 누가 이기든 세계 테니스 역사에 새로운 진기록이 탄생하게 된다.

노바크 조코비치가 31일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에 역전승을 거둔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양측 모두 준결승에서 혈투를 벌였다. 알카라스는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와 무려 5시간 27분이 이어진 경기 끝에 3-2(6-4 7-6<7-5> 6-7<3-7> 6-7<4-7> 7-5)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조코비치도 세계 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3-2(3-6 6-3 4-6 6-4 6-4)로 승리하며 짜릿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2024, 2025년), 윔블던(2023, 2024년), US오픈(2022, 2025년)에서 두 번씩 우승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2세 8개월 역대 최연소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알카라스는 2024년, 지난해 호주 오픈에서 번번이 8강에서 탈락한 만큼 올해 우승이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30일 테니스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스페인 카를로스 알카라츠가 5시간27분 혈투 끝에 독일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제압한 뒤 코트 위에 누워 기뻐하고 있다./AP 연합뉴스

조코비치로서도 포기할 수 없는 우승이다. 이번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다면 메이저 역대 최다 우승인 25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은퇴한 마거릿 코트와 메이저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인 24회 우승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이번에 우승하면 자신이 보유한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도 11회로 늘릴 수 있다.

이번 결승전은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 몸 관리와 체력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조코비치는 16강과 8강에서 상대가 연달아 기권하는 행운도 따랐다.

호주 오픈 남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각 2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며 tvN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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