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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현장] "처음 입는 고향팀 유니폼" 부산에 돌아온 우주성의 각오, "승격에 보탬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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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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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치앙마이/태국)

부산 아이파크가 수비 보강을 위해 영입한 베테랑 수비수 우주성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뛰게 된 고향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승격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산은 2026시즌을 대비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지난 시즌 대구 FC에서 활약한 우주성을 영입했다. 경남 FC와 대구 FC에서 센터백과 풀백을 오가며 커리어를 이어온 우주성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합류하게 된 '고향팀' 부산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부산에서도 팬들의 응원을 받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우주성은 부산의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치앙마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역사가 깊은 팀에 오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고향이 부산이라 아이콘스 시절부터 경기를 지켜봤다. 축구를 하기 전, 아주 어린 시절에도 경기장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 안정환, 마니치, 뽀뽀 같은 선수들이 뛰던 모습이 아직도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출신 학교인 부경고가 부산의 안방인 구덕운동장 바로 옆에 있다"며 "프로에서 골을 많이 넣지는 못했지만, 구덕에서는 두 골을 넣은 기억이 있다. 그런 인연 덕분에 좋은 기운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부산과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소개했다.

조성환 부산 감독과의 인연도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우주성은 "당시 감독님께서 전북 유스팀 감독으로 계셨고, 진학 이야기가 오간 적도 있다. 다만 아버지가 부경고 축구선수 출신이라 그쪽으로 진학하게 됐다"며 "그때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15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다. 이적이 확정된 뒤 감독님께서도 드디어 만나게 됐다며 잘해보자고 말씀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어릴 적부터 저를 지켜보셨고, 적극적으로 원하셨다. 처음 이적 이야기가 나왔던 팀도 부산이었기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이번 이적에 조성환 감독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음을 밝혔다.

베테랑으로서 팀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우주성은 "부산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함께 합류한 김민혁, 안현범, 기존에 있던 이동수, 장호익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경험을 공유한다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부산은 항상 승격과 가까운 팀이라고 생각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해서 승격을 못 할 팀은 아니다. K리그2는 누구든 올라갈 수 있는 리그고, 올해 그 팀이 부산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과 대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부산 팬들은 낙동강 더비에서 경남 유니폼을 입은 모습만 기억하실 수도 있다"라고 웃은 뒤, "이제는 부산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부산은 31일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선수단은 사흘가량 휴식을 취한 뒤 2차 전지훈련지인 제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글,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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