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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중견수→우익수 보직 변경 확정…SF 사장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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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진 개편에 나섰다. 이정후는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보직을 변경한다.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3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사장이 해리슨 베이더를 중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니 비텔로 감독과 잭 미나시안 단장은 이정후와 우익수로의 보직 변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포지 사장은 이정후가 이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향후 상황에 따라 그가 중견수로 나설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베이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베이더의 계약 규모는 2년 2050만 달러(약 297억 원)다.

베이더의 합류는 샌프란시스코가 비시즌 목표로 삼은 중견수 수비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그는 2021년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을 정도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중견수로 평가받는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그는 2018년 이후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7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는 메이저리그 통틀어 최악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골드글러브 출신 중견수가 합류하며 수비진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은 지난해 OAA -18을 기록,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주전 중견수 이정후는 OAA -5에 그쳤고,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 역시 -9로 부진했다.

베이더의 합류로 샌프란시스코는 외야 수비 범위를 보완하고 투수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2024년 입단 후 팀의 주전 중견수를 맡아온 이정후로선 보직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새로 합류한 베이더를 중견수로 기용하고 이정후는 우익수, 라모스를 좌익수로 내보낼 예정이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베이더는 수비력이 뛰어난 중견수다. 타격은 불안정할 때가 있지만 그의 수비는 항상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라며 "샌프란시스코에 베이더보다 수비력이 뛰어난 슈퍼스타급 선수가 있지 않는 한 그를 중견수 자리에서 이동시키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우익수로 자리를 옮겨 샌프란시스코의 강력한 외야진 구축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026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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