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캐나다 유망주 음보코, 호주오픈 3회전 오르며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 타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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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 16위)가 2026 호주오픈 여자단식 3회전 진출을 확정 지으며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뤘다.
음보코는 21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회전 경기에서 미국의 케이티 맥넬리(85위)를 상대로 6-4 6-3으로 승리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승리로 그녀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3회전 진출과 같은 성적을 다시 쓰며 그랜드슬램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경기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음보코는 "오늘 상대가 정말 공격적이고 빠른 선수였기 때문에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유지하며 포인트 하나하나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0-3으로 뒤진 2세트 초반 상황에 대해 "점수를 의식하기보다는 당장 눈앞의 한 포인트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회상하며, "관중석에 캐나다 팬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게 큰 동기부여가 됐고, 오늘 경기를 끝까지 끌고 갈 수 있게 정말 많은 도움을 줬어요. 호주에 처음 온 가족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어요"라고 덧붙였다.
19세 신예 음보코는 이미 WTA 투어에서 두 차례 단식 우승을 경험했다. 2025 시즌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WTA 1000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캐나다 차세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말 홍콩에서 두 번째 타이틀을 들어 올렸고 이번 대회 전 애들레이드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호주오픈은 음보코에게 데뷔 무대다. 첫 대회인 만큼 1회전부터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호주 출신 대형 유망주 에머슨 존스(153위)를 상대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허용하지 않는 임팩트 있는 승리를 거뒀다.
음보코는 현재 오른쪽 무릎에 두터운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선 "애들레이드에서 과신전으로 조금 다쳤다. 몸의 신호가 오는 부분도 있지만 예방 차원에서 테이핑 등을 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다음 상대 클라라 타우손(덴마크, 14위)을 언급하며 "공격적인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나 역시 내 플레이에 집중하며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타우손은 같은 날 2회전에서 폴리나 쿠데르메토바(우즈베키스탄, 150위)를 6-3 3-6 7-5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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