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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왕' 박해민이 진단한 김도영의 잦은 부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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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우승 주장' 박해민이 대표팀에선 야수조 조장으로 변신했다. 특히 2025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김도영에게 특급 조언을 건넨 사연을 밝혔다.

LG 선수단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애리조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후 2월25일부터 3월7일까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김도영. ⓒ연합뉴스

LG 주장 박해민은 22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LG를 주장으로서 이끌고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그런데 박해민에게는 새로운 과제도 생겼다. LG 캠프에 참여하기 전, 이미 한국 야구대표팀 류지현호의 사이판 캠프를 다녀왔다. 대표팀의 야수조 조장을 맡으며 젊은 선수들을 이끌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21일 귀국 현장에서 박해민의 리더십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야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김도영 또한 류지현 감독에 앞서 박해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철강왕'으로 유명한 박해민에게 몸 관리에 관한 질문을 했고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을 반복하며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박해민은 22일 출국 현장에서 김도영과 나눈 자세한 대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김)도영이와 한 방에 모일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몸 관리에 관한 얘기를 했다. 몸이라는 게 내가 생각하고 반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슬라이딩을 하면 머리로 인식을 먼저 해야 몸도 대비해서 움직일 때 무리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도영이는 몸부터 반응하는 스타일인 듯했다. 몸으로 먼저 부딪히니까 몸에 부하가 오는 것 같았다"며 김도영의 부상 원인을 진단했다.

박해민.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어 "경기하다가 1부터 100까지 가는 예열 동작이 있어야 한다. 도영이는 0에서 바로 100으로 올라가더라. 그런 부분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나 싶어서 1부터 천천히 가속을 준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영이가 잘 받아들였는지 좋게 얘기해주더라. 고마웠다"고 김도영과의 대화를 밝혔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야구대표팀. 2025시즌 부상에 시달렸던 김도영의 부활이 절실하다. 몸 관리에 일가견이 있는 박해민의 진단과 조언은 그래서 소중하다. 박해민의 가치가 대표팀에서도 빛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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