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셰플러 17언더’보다 ‘3위 김시우 16언더’가 더 좋은 스코어인 이유…3개 코스 난도 ‘극과 극’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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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로 열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는 서로 다른 3개 코스에서 열린다. 대회 코스 난도가 다르기 때문에 컷 오프도 3라운드 54홀을 치른 뒤 결정된다.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 컨트리 클럽,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3개 코스 중 가장 쉬운 곳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다. 라킨타 컨트리 클럽이 중간 쯤 난도이고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가 가장 어렵다고 평가된다.
작년 평균 타수는 니클라우스 68.24타, 라킨타 68.59타 그리고 피트 다이 71.34타였다.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가 압도적으로 어렵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3개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7언더파 127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나섰다. 첫 날 라킨타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고 이날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가장 어려운 피트 다이 코스에서 3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셰플러와 공동 선두에 나선 18세 블레이즈 브라운(미국)은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첫 날 라킨타에서 5타를 줄인 브라운 역시 피트 다이에서 3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공동 선두 2명을 1타 차로 쫓는 단독 3위(16언더파 128타)에는 대한민국의 김시우 이름이 올라 있다. 타수 상으로는 셰플러나 브라운에 1타 뒤졌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더 좋은 성적일 수도 있다. 첫 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9타를 줄인 김시우는 이날 가장 어려운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를 이미 소화했기 때문이다.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글은 5번 홀(파5)에서 나왔다. 227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이글 퍼팅을 성공했다. 개막전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면서 아쉽게 ‘톱10’을 놓쳤던 김시우는 3라운드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우승을 향한 타수 줄이기에 나선다.
1라운드에서 셰플러, 김시우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고 맷 매카티(미국)와 함께 공동 4위(15언더파 129타)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0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에 나섰던 호주 동포 이민우는 이날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6위(11언더파 133타)로 물러났다. ‘신인 이승택’은 공동 62위(8언더파 136타), ‘통산 3승의 김주형’은 공동 98위(6언더파 138타)에서 3라운드 컷 통과를 노린다. 3라운드 후 공동 65위 이내 선수들이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최종일 경기를 치른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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