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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페라자·문현빈·노시환·채은성 5인5색 ‘괴물타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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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올 시즌 한화이글스 타선은 10점을 줘도 11점을 낼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파괴력이 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강백호, 페라자,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상위·중심 타선은 1990년대 빙그레이글스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지난 시즌 타율 0.266(4위), 출루율 0.335(7위), 홈런 116개(6위) 등 아쉬웠던 공격력이 단 숨에 업그레이드된 중심에는 총액 100억원 규모로 영입한 강백호가 있다.

2018년 KT에서 데뷔한 첫 해 29홈런을 때려내며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 치운 강백호는 통산 타율 0.303, 136홈런, 565타점을 기록, 정교함과 힘까지 갖춘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그 해 1번 타순에 들어선 것도 385타석으로 전체의 65.8%를 차지, 올 시즌 한화의 리드오프를 맡아도 낯설지 않다.

지난 시즌 김태연, 이원석, 황영묵, 플로리얼, 손아섭 등이 나선 한화의 1번 타순은 타율 0.250(10위), 출루율 0.321(10위), OPS 0.688(8위) 등 리그 최하위 수준으로 한화의 최대 고민거리였다.

강백호 영입으로 1번 타순 고민은 물론 페라자,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까지 1~5번 타자 모두 타율 0.280, 홈런 20개, 80타점 이상을 올릴 수 있는 리그 최강의 상위 타선을 갖춘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강백호가 부상없이 풀 시즌을 치러야 한다는 점은 필수다. 강백호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2022년 62경기, 2023년 71경기, 지난해는 95경기밖에 나서지 못한 '유리몸'이라는 불안 요소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주석, 최재훈, 이원석·이진영·오재원, 심우준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 하위타선에서는 심우준의 부활과 오재원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고의 타자도 10번의 타석에서 3번밖에 안타를 못 치는 게 야구로, 타격은 시즌 중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균형있는 타선과 박빙의 승부에서 1점을 쥐어 짜낼 수 있는 코칭스태프의 작전도 중요하다.

지난해 총액 50억원 규모로 영입한 심우준은 안정된 수비에도 불구, 공격에서는 타율 0.231, 출루율 0.287, 도루 11개로 사실상 '쉬어 가는 타순'이었다. 2020년 도루왕(35도루)까지 차지했던 심우준이 통산 평균 기록인 타율 0.252, 출루율 0.302 이상은 기록해야 한화의 기동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작전 야구도 가능하다.

2026년 1차 지명으로 선발된 신인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한 오재원이 이원석·이진영과의 중견수 경쟁에서 살아남을지도 관심사. 수비력과 빠른 발만큼은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는 오재원이 1군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고 타석이 늘어날수록 한화의 매 경기 '빅이닝'과 27년만에 'V2' 꿈도 가까워질 전망이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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