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잭 니클라우스와 같은 반열에...적수 없는 셰플러, 새해 첫 대회서 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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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이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2026년 새해 첫 대회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셰플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퀸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린 셰플러의 우승 상금은 160만 달러(약 23억 2000만 원)다.

'절대지존'의 대기록 행진
이번 우승으로 셰플러는 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최근 4년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게다가 셰플러는 20승 중 9승을 4타 차 이상 압승으로 따내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29세 이전에 PGA 투어 20승과 메이저 대회 4승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셰플러를 포함해 단 세 명뿐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잭 니클라우스만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셰플러가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20승까지 도달한 속도도 무섭다. 셰플러는 151개 대회 만에 20승 고지를 밟았다. 이는 우즈(95개)에 이은 역대 2위이자 니클라우스(127개)보다 빠른 기록이다. 셰플러가 얼마나 굉장한 선수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셰플러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상금 1억 달러(약 1450억 원)를 돌파했다. 역대 세 번째 기록으로, 우즈(1억 2090만 달러)와 로리 매킬로이(1억 790만 달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0대 신예 브라운의 도전
한편 이번 대회에선 미국 국적의 18세 신성 블레이즈 브라운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고등학교 졸업 2주 만에 PGA 투어에 나선 브라운은 8일 연속 공인 대회 출전이라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브라운은 최종 라운드에서 셰플러, 김시우와 함께 챔피언 조에서 경기했다. 하지만 2오버파 74타에 그치며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브라운은 "세계 1위인 셰플러와 함께 플레이하며 우승 과정을 지켜본 것 자체가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셰플러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앤드루 퍼트넘은 대회 중 코스 레코드인 60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호주의 제이슨 데이와 라이언 제러드, 맷 매카티도 나란히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제 셰플러는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미국 서부 투어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할 계획이다. 복귀전은 4년 전 자신의 PGA 투어 첫 승을 일궜던 피닉스 오픈이다. 2026년에도 이어질 셰플러의 독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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