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펜 지원군만 4명, 그래서 언제 오는데? 감독이 직접 밝혔다 "제일 빠른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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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매년 중간계투진이 비교적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겨울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베테랑 타자 최형우를 영입했으나 불펜 자원은 새로 추가하지 못했다.
아쉬워하긴 이르다. 돌아올 선수들이 있고 심지어 기대치도 높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불펜진을 최대한 두텁게 만드는 것이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중간계투진 자원을 많이 늘려 놓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더불어 몇몇 투수들의 복귀 시점을 귀띔했다.

김무신, 최지광, 이재희, 백정현 등 부상 선수들이 회복을 마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김무신은 2025시즌을 앞두고 개명을 단행했다. 본래 이름은 김윤수였다. 이어 힘차게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지난해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훈련하다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현지 병원에선 굴곡근 손상 소견이 나왔다.
곧바로 귀국한 김무신은 국내 병원 4곳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내측인대 손상이 심하다는 결과를 들었다. 수술대에 올라 1년 이상 재활이 필요해졌다. 경기력을 회복하면 필승조 합류 가능성이 높다.
2024년 필승조의 주축으로 활약하던 최지광은 그해 35경기 36⅓이닝서 3승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으로 순항하다 부상 암초를 만났다. 9월 투구 중 팔꿈치에 큰 통증을 느꼈고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손상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 2025년에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기대주였던 이재희는 지난해 4월 말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팔꿈치 내측인대가 70~80% 손상됐다는 소견으로 인대접합 수술을 받게 됐다. 뼛조각 제거 수술도 함께 진행했다.
백정현은 지난해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꿨다. 29경기 32⅓이닝서 2승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5로 활약했다. 그런데 6월 초 훈련 도중 어깨에 불편감이 발생했다. 관절 부위 염증으로 재활을 진행했다. 여기에 무릎 부상까지 겹쳐 결국 시즌 아웃됐다.
이 선수들이 모두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삼성은 천군만마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재활조에 속해 있는 김무신, 최지광, 이재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지난 5일 괌으로 조기 출국했다. 백정현은 2군 퓨처스팀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언제쯤 1군에서 볼 수 있을까.

박진만 감독은 "작년에 수술을 받았거나 아팠던 투수들이 올해 한 명씩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팀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이라 본다"며 "우선 최지광의 복귀가 가장 빠를 것 같다. 몸 상태도 좋다고 보고받았다. 그다음이 김무신과 이재희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 선수들은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짜놓은 계획과 일정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복귀 시점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며 "작년에 불펜에서 큰 힘이 됐던 백정현은 조금 변수다. 수술한 선수들과 달리 아팠다가 재활한 선수라 몸이 좋아져 등판했다가 또 아플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우리 팀은 우여곡절이 많은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이 선수들이 복귀하면 한결 평탄하고 순조롭게 1년을 마칠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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