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토트넘 7번은 한국인으로 가자…"이강인은 시몬스보다 키패스가 우월" PSG 반대에도 여름까지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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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 진영의 창의성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 영입의 승부수를 계속 던질 요량이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한국시간) "사비 시몬스보다 키패스를 잘하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이강인을 귀띔했다. 토트넘이 거액을 들여 영입했던 시몬스의 부진과 맞물려 그보다 월등한 지표를 보이는 이강인을 향한 북런던의 구애가 시작된 모양새다.
이외에도 '기브미스포츠'와 '팀토크' 등 복수 언론도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공식 문의를 넣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토트넘이 지금의 부진을 타개하려면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경기 흐름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갖춘 미드필더가 중요하고, 이강인이 최우선 타깃이 된 이유라는 설명이다.

이강인은 토트넘 미드필더와 스탯 비교에서 차이를 보인다. 올 시즌 토트넘이 기대를 걸었던 시몬스는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압박과 속도감에 고전하며 창의적인 패스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토트넘이 시몬스에게 기대했던 바는 아주 크다. 손흥민의 상징이던 7번을 배정할 정도로 에이스가 되어주길 바랐다.
아직은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아쉬움이 크다. 시몬스에게 바랐던 공격수를 향한 기회 창출이 부족해 이강인을 찾는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 따르면 이강인은 경기당 키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수치에서 시몬스를 압도하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 능력과 정교한 킥력을 갖춘 이강인이 합류한다면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답답한 토트넘의 공격 전개를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여기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통해 확인한 한국 시장의 가치를 이강인을 통해 이어가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이미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코너 갤러거와 브라질 유망주 소우자를 영입하며 5,000만 파운드(약 985억 원) 이상을 쏟아부은 토트넘이기에 내친김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이강인을 데려와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계획은 파리 생제르맹의 완강한 거부권에 가로막혔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이강인을 팀의 장기적인 플랜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며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엔리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한 파리 생제르맹도 오히려 재계약을 준비하며 몇 시즌은 더 묶어두려고 한다. 토트넘뿐 아니라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제안을 준비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도 철벽을 쳤다.
현재 토트넘은 앤디 로버트슨 등 베테랑 수비수 영입설과 함께 공격진의 화룡점정을 찍을 이강인 카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비록 이번 겨울 이적은 파리 생제르맹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이 크지만, 시몬스의 적응 문제와 팀의 창의성 부재가 계속될 경우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제안으로 다시 한번 이강인의 마음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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