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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당구 20대 일 내나' 정수빈·김예은, 16강 합류…권발해는 직전 우승자 강지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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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여자부 차세대 스타 정수빈. PBA


프로당구(PBA) 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 여자부에서 20대 젊은 피들이 대거 16강에 합류하며 테이블 반란을 예고했다.

차세대 스타 정수빈(26·NH농협카드)은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여자부 32강전에서 이우경(에스와이)을 눌렀다.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뒤 승부치기 끝에 역전승을 이뤘다.

벼랑에서 힘을 냈다. 정수빈은 세트 스코어 1-2로 밀린 4세트를 11-6(9이닝)으로 따내며 기사회생했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선공에 나선 정수빈은 3점을 침착하게 쌓았고, 1점에 그친 이우경을 제쳤다.

시즌 5번째 16강 진출이다. 정수빈은 올 시즌 7차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거둔 8강을 넘어 시즌 최고 성적을 노린다.

정수빈은 2021-22시즌 3차 투어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PBA에 데뷔했다. 당구 입문이 늦었지만 꾸준히 실력을 닦아온 정수빈은 지난 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 챔피언들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생애 첫 4강에 오른 정수빈은 훤칠한 키에 빼어난 미모까지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 시즌에도 김가영을 누르며 상대 전적 2승의 천적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8강 이상의 성적이 없다. 정수빈은 개막전부터 3회 연속 16강에 올랐지만 3번이나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시즌 랭킹 25위로 일단 상위 32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3월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에는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4시즌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김예은. PBA

정수빈과 동갑내기 김예은도 4시즌 만의 우승을 위한 여정을 이었다. 김세연(휴온스)과 32강전에서 이닝 평균 2.2점의 맹타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김예은은 2021-22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등 2번의 우승을 이뤘지만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3번이나 준우승에 그치는 불운이 이어졌다. 올 시즌 2번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21살 권발해(에스와이)도 직전 투어 우승자 강지은(SK렌터카)을 승부치기 끝에 눌렀다. 동갑내기 박정현(하림)도 용현지(웰컴저축은행)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김보미(27·NH농협카드)도 '일본 강호'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를 3-1로 잡았다.

남자부에서는 강호들이 1회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은 하이 런 13점을 앞세워 최한솔을 3-0으로 완파했고, 차세대 김준태(하림)는 이반 마요르(스페인·NH농협카드)를 승부치기 끝에 눌렀다. 시즌 랭킹 2위 이승진도 유준석을 3-1로 잡은 가운데 신정주(하나카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등이 64강에 합류했다.

29일에는 남자부 64강과 여자부 16강전이 펼쳐진다. 오후 12시부터 남자부 64강이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에는 여자부 16강전이 이어진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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