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에 연봉 2.2억 대박, 그런데 왜 웃지 못했나…블론세이브 1위→성숙해진 신인왕 “올해 무조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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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6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두산은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이어간다.두산 김택연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23 / dreamer@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poctan/20260125124248191fnbx.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두산 김택연이 NC 김주원에 볼넷을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5.23 /jpnews@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poctan/20260125124248396vico.jpg)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클로저 김택연(21)은 왜 3년차 연봉 2억2000만 원 대박에도 웃지 않았을까.
김택연은 지난 23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시드니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아쉬웠던 프로 2년차 시즌을 되돌아봤다.
김택연은 “많이 아쉬웠지만, 또 좋은 경험이 된 시즌이었다. 시즌이 끝나고 보니 왜 아쉬운 시즌을 보냈는지 알 거 같더라. 그래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비시즌 열심히 준비했다. 당시에는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런 부분을 밑거름으로 삼아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결산했다.
2024년 두산 1라운드 2순위 지명과 함께 혜성 같이 등장해 신인왕을 거머쥔 김택연. 고졸 신인이 데뷔 첫해 마무리 보직을 꿰찬 뒤 60경기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에 2025시즌도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이른바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며 블론세이브 1위(9개)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두산의 9위 하락 요인 중 하나가 믿었던 마무리 김택연의 부진이었다.
김택연은 “확실히 심리적으로 쫓겼다. 경기가 생각대로 안 풀리면서 쫓기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다행히 한 번 깨달은 뒤로 투구 내용이 좋아졌는데 새 시즌은 처음부터 잘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좋지 않은 시기가 길었기 때문에 올해는 나아져야 한다. 특히 길게 안 던졌다가 던졌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보완점을 짚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릇을 많이 닦았기에 그릇이 많이 깨졌다고도 볼 수 있다. 김택연은 블론세이브 1위 아픔을 딛고 64경기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으로 활약하며 기존 1억4000만 원에서 8000만 원(57.1%) 상승한 2억2000만 원에 2026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베어스 42년 프랜차이즈 연봉 최다 인상률 신기록(366.7%)을 수립한 김택연은 데뷔 3년 만에 2억 원대 연봉자로 우뚝 섰다.
김택연은 “구단에서 잘 배려해주신 덕분이다.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서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두산이 8회초 강승호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키움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45승 57패 5무를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택연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5.08.09 / rumi@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poctan/20260125124249688yaza.jpg)
김택연은 연봉에 걸맞은 목표도 설정했다. 데뷔 처음으로 풀타임 마무리를 소화하며 블론세이브를 최소화하는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김택연은 “작년에는 5월 마무리 자리를 내주기도 했는데 올해는 풀타임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싶다. 그리고 내 자리는 없다는 생각으로 경쟁을 펼칠 것이다. 마무리를 맡게 된다면 블론세이브를 무조건 줄이고, 전반적인 기록이 다 좋아지는 한해를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김택연은 오는 3월 개최되는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승선도 유력한 상황. 대표팀 사이판 전지훈련에서 가공할만한 구위를 뽐낸 그는 “WBC에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WBC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정규시즌과 사실 며칠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그렇게 준비를 하면 될 거 같다. 내게는 WBC와 정규시즌이 모두 중요하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OSEN=조은정 기자] 야구 대표팀 김택연. 2025.11.15 /ce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poctan/20260125124249912kzm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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