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스트레스 받는다" 강백호 심경고백, 누가 한화에 100억 포수 탄생한다고 했나
작성자 정보
- 토도사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나도 스트레스 받는다"
한화가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천재타자' 강백호(27)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자 야구계와 많은 팬들은 강백호가 새로운 팀에서 어떤 포지션을 맡을지 관심이 쏠렸다.
강백호는 지금도 뚜렷한 포지션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선수다. 프로에서 외야수, 1루수, 심지어 포수까지 맡았던 강백호는 사실 최근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워낙 관심이 크다보니 "강백호가 한화에서 포수도 맡는다고 하더라"는 루머까지 나왔다. 그러나 강백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 1루수 미트와 외야 글러브만 가져가기로 했다.
강백호도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쏟아지자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강백호는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내가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주변에서 '포수를 본다', '1루수를 본다', '외야수를 본다'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나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면서 "내가 들은 이야기는 1루수 미트와 외야 글러브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1루수를 최우선적으로 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미 한화에는 최재훈이라는 주전 포수가 존재하고 장규현, 허인서, 박상언 등 1군에서 백업으로 활용할 만한 포수가 넘쳐난다. 지난 해 백업 포수를 맡았던 이재원이 플레잉코치로 변신했음에도 나름 한화는 포수 왕국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친 것. 따라서 굳이 강백호가 포수 마스크를 쓸 이유는 없어 보인다.


"나에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한 자리에 잘 있다 보면 잘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강백호는 "지금까지 열심히 하지 않은 해가 없다. 사실 작년에도 정말 열심히 했다. 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작년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다쳐서 아쉬웠다. 앞으로 다치지 않고 경기수를 많이 가져가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해 KT에서 뛰었던 강백호는 발목 부상 여파로 9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타율 .265, 출루율 .358, 장타율 .467, OPS .825 85안타 15홈런 61타점 2도루를 남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제 한화라는 새로운 팀에서 새 출발에 나서는 강백호는 "새롭다. 아직까지도 낯설다. 앞으로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운동했다. 앞으로 캠프에서 잘 적응해서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그래도 한화에는 친분 있는 선수들이 꽤 있어 그가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과거 KT에서 함께했던 심우준, 엄상백이 강백호의 원활한 적응을 도울 적임자들이다.
"초반에는 (심)우준이 형과 (엄)상백이 형에게 많이 의지를 해야 할 것 같다. 우준이 형과 상백이 형 모두 많이 도와주겠다고 하셨다"라는 강백호는 "나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