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하루 전 극적 계약→'완전체'로 출국…"처음부터 같이 갈 생각이었어요" 장성우의 진심 [MD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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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경현 기자] 버저비터 계약이다. 장성우가 스프링캠프 출국 하루 전 도장을 찍고 호주 질롱으로 향한다. 장성우가 그간 심정을 전했다.
장성우를 비롯한 KT 선수단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 KT 선수단은 질롱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꾸린다.
전날(20일) 장성우가 FA 계약을 체결했다. 2년 최대 1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총 6억원, 인센티브 2억원)의 조건이다. 좀처럼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모두의 걱정을 샀다. 다행히 KT는 완전체로 한국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장성우는 "처음부터 같이 갈 생각이었다. 같이 안 가는 건 저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야구는 팀 스포츠다. 새로운 선수들도 많다. 기왕 할거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그런 이유 때문에 더 같이 가길 원했다"고 밝혔다.
금방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였다. 구단과 선수 모두 계약 의지가 강했다. 장성우는 공식적으로 KT 선수가 아님에도 팬페스트에 참석했다. 그런데 계약이 해를 넘겼다. 더욱 우려를 산 이유다.
계약까지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운동도 야구장에 나와서 했고, 선수들도 매일 보고 직원분들도 매일 보면서 크게 다른 건 없었다"라고 했다.
장성우는 "감독님과 단장님이 '여기서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네가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오래 걸리긴 했는데 크게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다"고 전했다.

선수들도 장성우의 계약을 애타게 바랐다. 장성우는 "(김)현수 형이 농담으로 '내가 괜히 왔냐. 나 때문에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런 거 아니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황)재균이 형도 연락이 자주 와서 '(계약) 언제 하냐. 너는 할 수 있으니까 더 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2025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올해도 주장을 역임할까. 장성우는 "아직 모르겠다. 원래라면 감독님, 코치님들과 통화를 많이 했는데 아직 감독님을 못 만났다. 호주 가서 만나뵙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강철 감독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을 건데 고맙게 생각한다. 대승적으로 팀을 생각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주장은 (장)성우가 무조건 한다고 생각했다. 주장은 그대로 가야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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