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이한범 2골 창출, 공격수 조규성은 '불운한 PK 헌납'… 미트윌란, 브란 원정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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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한범이 롱 패스와 헤딩으로 미트윌란의 두 차례 득점을 이끌어 냈다. 조규성은 활발한 움직임에도 골을 넣지 못했고, 수비벽을 쌓다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운이 없었다.
2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베르겐의 브란 스타디온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 덴마크의 미트윌란이 SK브란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5승 1무 1패로 승점 16점을 따내며 4위로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브란은 2승 3무 2패로 22위에 머물렀다.
치열한 경기였다. 전반 4분 만에 미트윌란 수비수 마르틴 에를리치가 선제골을 넣었고, 19분에는 브란의 노아 홀름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1분 미트윌란의 두 번째 골이 이한범의 패스 전개에서 시작됐다. 라이트백으로 뛴 이한범이 오른쪽 후방에서 공을 잡은 뒤 전방을 흘끗 보고 왼쪽 전방으로 롱 패스를 날렸다. 이 패스가 동료에게 연결된 뒤 크로스 후 주니오르 브루마두의 마무리로 이어졌다.
브란은 후반 23분 2-2를 만들었다. 프리킥 앞에서 벽을 쌓은 조규성에게 공이 와서 맞았는데, 손을 높이 들지 않았지만 점프를 하면서 몸에서 살짝 떨어진 상태였다. 조규성 등 미트윌란 선수들은 고의성이 없고 이득을 본 것도 없다는 취지로 항의하는 듯 보였지만 주심의 결론은 페널티킥이었다. 에밀 코르비그가 페널티킥을 차 넣었다.
후반 25분 다시 앞서가는 미트윌란의 골도 이한범이 기여했다. 코너킥을 이한범이 앞쪽에서 잘라먹었다. 이한범의 절묘한 백헤딩을 골키퍼가 간신히 건드렸는데, 멀리 쳐내지 못한 공을 에를리치가 다시 밀어 넣었다.


도움으로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이한범의 롱 패스와 낙하지점 포착 능력이 팀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조규성은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공중볼 싸움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미트윌란은 역대 유로파리그에서 32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에 16강 직행을 달성한다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점점 더 강한 상대를 만나 자신들의 역량을 시험해볼 기회를 잡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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