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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겠다→악착같이 해주길" 'KS MVP' 김현수 공백 어떻게 메우나, LG 베테랑들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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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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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김현수./인천공항=김경현 기자
LG 트윈스 박동원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시즌 1차 스프링 캠프 참석 차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인천공항=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심혜진 기자] 스프링캠프로 떠나려니 FA로 이적한 김현수(KT 위즈)의 공백이 느껴진다.

LG 선수단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LG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2개 조로 나눠 편성했는데, 그중 최근 사이판 1차 대표팀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 8명(박해민, 박동원, 홍창기, 신민재, 문보경,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과 코칭스태프 3명(김광삼, 김용일, 김종욱)이 미국 '카보타지 룰(미국 본토나 미국령 출발 고객이 한국을 거쳐 미국령 혹은 미국 본토를 방문할 때 자국 항공사를 한 번 이상 이용해야 하는 미국의 자국 항공사 시장 보호법)'로 인해 급하게 출국 일정이 바뀌었다.

그 결과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신민재, 문보경은 하루 뒤인 23일에 출국하고, 박동원과 박해민, 홍창기는 예정대로 대체 항공편인 미국 항공사를 이용해 이날 출국길에 오를 수 있었다.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난 세 선수는 김현수의 부재에 아쉬움을 표했다.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우승 시상식.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LG 김현수/마이데일리

처음 인터뷰에 나선 박동원은 "2년 전과 달리 전력에 출혈이 없다"고 했다가 김현수의 이야기가 나오자 깜짝 놀라며 "감독님이 자신감을 보이셨다는 말에 놀라서 혼란이 왔다. (김)현수 형이 있네요. 연락을 자주 해서인지 또 같이 야구한다고 생각했다. 출혈이 있었다. 쉽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창기 역시 "제가 1군에서 뛰면서 (김)현수 형이 없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어떨지 조금 걱정도 된다. 솔직히 물음표인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018시즌을 앞두고 LG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8년간 통산 1090경기 타율 0.306 119홈런 751타점 OPS 0.838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선 5경기 타율 0.529(17타수 9안타) 1홈런 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무엇보다 더그아웃 리더였다. 팀의 분위기를 잡고 필요할 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운동에 있어 후배들이 믿고 따르는 모범적인 선수다.

이렇게 팀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김현수가 빠졌다. 이제 그 자리를 메울 선수가 필요하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6일 신년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현수가 빠져서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 부분은 이재원과 천성호에게 큰 기회가 될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주장 박해민 역시 "그 선수들(이재원, 천성호 등)에게는 충분히 기회가 될 거로 생각한다. 그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다 보면 팀은 분명 강해질 것"이라면서도 "선수들이 그 자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모습을 보이면 팀이 약해질 수도 있다. 자리를 차지하려고 악착같이 달려들어서 시너지가 났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LG 트윈스 홍창기(왼쪽), 박해민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시즌 1차 스프링 캠프 참석 차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인천공항=한혁승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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