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한국이 만만하다 "아시아 최강? 예전만 못하다... 이제 50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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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 '베트남 글로벌'은 22일(한국시간) "베트남은 흔들리는 한국을 상대로 이변을 노린다"며 "이번 3·4위전은 단순한 메달 결정전을 넘어 김상식호의 잠재력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이 매체는 한국의 전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글로벌'은 "한국은 여전히 아시아 최강 중 하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결코 무적의 모습이 아니었다"며 "한국의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은 높다. 하지만 5경기 중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을 정도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특히 빈약한 결정력을 약점으로 지목했다. 매체는 "이번 대회에서 두 골 이상 넣은 한국 선수가 없다. 이는 시스템보다 개인 기량이 떨어진다는 증거"라며 "한국은 분명 상대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비 역시 5경기 6실점으로 공수 전환 속도가 느려 베트남의 장기인 빠른 역습에 취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확실한 동기부여도 더해졌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같은 날 "도안 응웬 덕 호앙안지알라이(HAGL) 그룹 회장은 한국전 승리 시 30억 동(약 1억 6700만 원)의 포상금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축구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덕 회장은 당초 결승 진출 시 이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전 패배 후 실망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3·4위전에도 동일한 조건을 유지하기로 했다. 팀 전체 포상금 20억 동 외에도 HAGL 유스 출신 선수 5명에게는 별도의 개인 보너스까지 걸렸다.
덕 회장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4강 진출만으로도 이미 성공적"이라며 "우승은 어려운 목표였지만, 3위 싸움은 충분히 해볼 만하다. 한국전 승률은 50대 50이라고 본다. 김상식 감독과 선수들을 위해 이 돈을 쓰고 싶다"고 응원했다.
한편 결승 좌절의 아픔을 딛고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베트남과 한국의 2026 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은 오는 24일 0시에 열린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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