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계신 분이 농구를 저보다…” 한상진 배우의 열정, ‘낭만 감독 박사부’도 못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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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상준 기자] “감독님, 적을 알아야 우리를 압니다!” BNK 선수단이 박정은 감독에게 전한 말이 아니다. 남편 한상진 배우의 말이다.
부산 BNK 썸의 홈 경기가 열릴 때면, 부산사직체육관 한 켠에 자주 등장하는 낯익은 인물이 있다. 명품 배우이자 박정은 감독의 남편인 한상진 배우가 그 주인공.
한상진 배우의 농구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지난 시즌 BNK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 창단 첫 트로피를 들었을 때에는 그 누구보다 기뻐하며 현장을 누볐고, 아내인 박정은 감독을 ‘낭만 감독 박사부’라 지칭하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를 비롯한 출연 방송에서는 농구 및 WKBL 홍보까지 나선다. 직접 BNK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소식 및 구단 알리기에 앞장서며 외조를 이어가는 것. 게다가 지난해 여름에는 박정은 감독과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하기도 했다.
시즌 개막 후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BNK의 홈 경기를 찾는 한상진 배우. 부산에 함께 거주한다고 하지만, 본업을 고려한다면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니다.
단순히 아내이기에 할 수 있는 외조를 넘어, 진한 농구 사랑을 드러내고 있는 한상진 배우의 삶. 이는 박정은 감독의 퇴근 후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23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BNK의 맞대결. 경기 전 박정은 감독은 긴 시즌을 치르는, 사령탑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레 대화의 주제를 남편으로 넘겼다.

“우리 팀 뿐만 아니라 나머지 5개 구단 선수들 모두 다 안다. ‘적을 알아야 자기를 안다’라며 꼭 상대 경기도 본다. 전력분석원보다 더 보는 것 같은데… 나보다 농구보는 걸 좋아한다. 농구가 먼저인 건지 재방송까지 다 챙겨본다. 조금 농구 생각을 덜 하려해도 늘 우리 집 TV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가 틀어져 있다.”
부부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유쾌한 말들이 이어졌지만, 끊임없이 박정은 감독을 독려하는 한상진 배우의 모습을 제대로 엿볼 수 있었다.
현재 BNK의 시즌 순위는 3위다. 23일 경기에서 7일 간 4경기라는 체력적인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58-85로 크게 패했기 때문. 한숨을 돌린 BNK는 30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까지 조금의 휴식을 취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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