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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계약 해지로 마음 기운 건 사실…은퇴 보도는 '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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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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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가 3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 마크 비엔토스를 삼진으로 잡고 포효하고 있다. 2025.07.3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며 아시아 투수로서 통산 최다승을 노리는 다르빗슈 유가 자신의 은퇴설을 부인했다.

MLB 닷컴은 25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직 은퇴를 선언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기사를 보셨을 수도 있지만, 현재 계약을 해지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진 것은 사실이다. 아직 구단과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어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로선 팔꿈치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처음부터 다시 도전할 생각"이라며 "그 지점에 이르러서도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그때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39세인 다르빗슈는 2023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6년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계약 기간 3년에 4600만 달러(약 669억원)가 남아있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척골 측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아 새 시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수술 후 약 한 달 반이 지난 뒤 그는 "MLB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전했고, 이후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케빈 에이시 기자는 다르빗슈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신의 은퇴설을 부인한 다르빗슈는 "지난해부터 샌디에이고와 계약 종료에 대해 논의해 왔다"면서도 "아직 구단, 선수노조, 에이전트와의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그는 "재활을 충분히 마치고, 정신적·신체적으로 실전에서 던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다시 처음부터 경쟁에 나서고 싶다"며 "올해는 샌디에이고에서 재활을 이어갈 계획이고, 스프링캠프에도 일부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르빗슈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 역시 "현재로서는 여러 사안을 놓고 논의 중인 복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7시즌을 보낸 뒤 2012년 MLB에 진출한 다르빗슈는 지난해까지 통산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친 13시즌 동안 1778이닝을 던지며 115승 93패, 평균자책점 3.65, 탈삼진 2075개를 기록했다.

다르빗슈가 빅리그에서 10승을 추가하면 박찬호(124승)를 넘어 아시아 투수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다만 최근 3시즌 동안은 부상에 시달리며 평균자책점 4.41에 시즌당 평균 18경기 등판에 그쳤다. 특히 2025시즌에는 팔꿈치 염증으로 시즌 초반 3개월을 결장했다.

또 한 번 수술대에 오른 다르빗슈는 당분간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의 말대로 향후 커리어의 방향은 그의 몸 상태 회복 여부가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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