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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포트] 컨디션 난조에도 달린 이정현, 소노의 에이스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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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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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188cm, G)이 소노의 에이스 가드임을 증명했다.

고양 소노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91-77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 21패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의 화두는 팀의 메인 가드인 이정현의 복귀다. 이정현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독감에 걸려서 지난 23일 정관장전에 결장했다.

이정현은 휴식을 취하고 이날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이정현에 대해 “올스타 브레이크 때 이정현이 독감으로 고생했다. 본인이 뛰겠다고 해서 엔트리에 넣었다. 몸 상태에 따라 출전 시간을 조절할 것이다”며 이정현의 출전을 예고했다.

이정현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에 이정현은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앞선에서 빠른 볼배급을 통해 최승욱(193cm, F)과 네이든 나이트(202cm, C)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정현의 스페이싱을 통해 소노의 포워드 라인에게 공간이 생기면서 슛 찬스가 많이 나왔다.

이정현은 1쿼터에 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나이트와의 투맨 게임을 통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쿼터에는 이정현이 체력안배로 벤치에 머물다가 2쿼터 7분여를 남기고 이재도(180cm, G)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섰다. 이정현은 투입되자마자 드리블을 통한 돌파로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장기를 살렸다.

2쿼터 중반 이후 이정현은 미들레인지와 자유투를 완성 시키면서 강지훈(201cm, C)과 케빈 켐바오(194cm, F)와 함께 득점을 분담했다. 특히 이정현은 2쿼터 종료 직전 삼성 저스틴 구탕(191cm, F)의 마크에도 과감한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원정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3쿼터에도 이정현의 득점 행진은 이어졌다. 이정현은 야투 시도가 많지 않았지만, 주어진 공격을 효율적으로 펼치며 득점을 만들었다. 삼성 수비의 틈을 노린 3점과 페이크를 통한 골밑 득점을 완성 시키며 삼성과의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 소노가 79-62로 앞선 상황에서 이정현은 이재도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듯싶었다. 하지만 소노는 이정현이 빠진 사이 삼성에게 추격을 허용하여 81-73까지 쫓겼다. 이정현은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다시 투입되어 강지훈의 쐐기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이정현은 32분 7초를 뛰면서 21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독감으로 연습이 부족했지만, 이날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현에 대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있다. 마지막에 뺐다가 흔들려서 다시 넣었다. (이)정현이의 컨디션이 무너지면 안 돼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이정현을 신뢰했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면서 평균 득점 18.3점, 평균 어시스트 4.9개를 기록 중이다. 프로 5년 차를 맞는 이정현은 상대 견제에도 자신의 장기로 팀을 조율하며 에이스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후반부로 접어든 시점에서 이정현이 소노의 6강 경쟁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사진 제공 = KBL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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