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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228km 서브 작렬' 벤 쉘튼,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 진출...시너와 2년 연속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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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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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번째 호주오픈 8강에 오른 벤 쉘튼. 게티이미지코리아

[멜버른=박상욱 기자] 벤 쉘튼(미국, 7위)이 강력한 서브와 과감한 공격으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13위)의 기록을 무너뜨리며 2026 호주오픈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쉘튼은 26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에서 루드를 3-6 6-4 6-3 6-4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장면은 3세트였다. 쉘튼은 3세트 8번째 게임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5-3으로 앞서 나갔고, 이 과정에서 최고 시속 227km에 달하는 강서브를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4세트 초반에는 루드의 저력도 돋보였다. 루드는 4세트 5번째 게임에서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에 몰렸지만, 서브 포인트와 인사이드아웃 포핸드 위너로 위기를 모두 지워낸 뒤 4연속 득점으로 서비스 게임을 홀드했다.

하지만 승부의 결정권은 다시 쉘튼에게 넘어갔다. 쉘튼은 곧바로 이어진 루드의 서비스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4-3 리드를 잡았고, 마지막 순간에는 강력한 서브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쉘튼은 이번 경기 최고 시속 228km의 강서브 에이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다음 포인트에서 포핸드 위너를 꽂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루드는 호주오픈에서 1세트를 먼저 따낸 경기에서 이전까지 10전 전승,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쉘튼이 그 기록을 깨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쉘튼은 이로써 2년 연속 호주오픈 8강에 오르며, 다음 라운드에서 세계 2위이자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쉘튼은 작년 대회 4강에서 시너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또한, 쉘튼은 시너와 2023년 상하이 마스터스 첫 맞대결 승리 이후 8번 만나 모두 패배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남자단식 8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1회전에서 기권 탈락한 7번 시드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캐나다, 8위)을 제외하고 상위 여덟 명의 시드자가 모두 8강에 올랐다. 나머지 한 자리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8강에 오른 러너 티엔(미국, 29위)이다.

27일 호주시간으로 데이세션(Not before 1:30pm)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와 러너 티엔(미국, 29위)이 맞붙으며 나이트세션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1위)와 알렉스 드 미노(호주, 6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2026 호주오픈 남자단식 대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1위) vs 알렉스 드 미노(호주, 6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 vs 러너 티엔(미국, 29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4위) vs 로렌조 무제티(이탈리아, 5위)
야닉 시너(이탈리아, 2위) vs 벤 쉘튼(미국,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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