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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16강·8강 2경기 연속 기권승으로 호주오픈 4강...메이저 25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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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세티와 포옹하는 조코비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28일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의 부상 기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세트 스코어 0-2(4-6 3-6)로 뒤진 상황에서 3세트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던 중 무세티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하면서 행운의 4강 진출을 거뒀다. 16강전에서도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가 복근 부상으로 기권해 2경기 연속 기권승이다.
무세티 뒷모습 바라보는 조코비치. 사진[AP=연합뉴스]

조코비치는 경기 초반 언포스드 에러를 1세트 18개, 2세트 13개 범하며 고전했다. 발바닥 물집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기도 했다. 준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벤 셸턴(7위·미국)의 승자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나눠 가진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24회) 기록을 경신하는 2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리바키나의 서브. 사진[AFP=연합뉴스]

여자 단식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2-0(7-5 6-1)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2023년 준우승 이후 3년 만이다. 2022년 윔블던 우승자인 리바키나는 184cm 키를 활용한 강력한 서브가 무기로, 이번 대회 경기당 7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 중이다.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는 어맨다 아니시모바(4위·미국)를 2-0(6-2 7-6)으로 제압하고 호주오픈 첫 4강에 진출했다. 3차례 8강에서 탈락했던 페굴라는 리바키나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가 격돌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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